손바닥 묵상

손바닥 묵상 2: 열왕기하 21장에서 25장 묵상

차작가 2024. 3. 23. 10:46

솔로몬이 지은 그 모습 아스다롯 밀곰등 많은 산당을 드디어 요시야 때에 헌게 된다.

선대왕들도 산당은 없애지 못하던 것을 요시야가 개혁을 이룬 것이다.

이 모든 것은 성전에 헌금 함 속에 방치되어 있던 율법서를 우연히 발견하는 것부터 시작이 되었다.

말씀이 사람을 변화시키고 나라를 변화시키는 걸 볼 수있었다.

산당을 헐고 아세라 목상을 불사르고 무덤에 있는 해골을 제단 위에 불살라 이방 신을 섬기던 산당을 더럽히며

완전히 정리하는 모습을 보며 열왕기상 13장에서 다룬 여로보암 왕 때에 예언된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짐을 볼 수 있었다.

13:2 하나님의 사람이 제단을 향하여 여호와의 말씀으로 외쳐 이르되 제단아 제단아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다윗의 집에 요시야라 이름하는 아들을 낳으리니

그가 네 위에 분향하는 산당 제사장을 네 위에서 제물로 바칠 것이요

또 사람의 뼈를 네 위에서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고

벧엘에서 분향하던 여로보암 왕에게 유다에서 온 선지자가 너의 후대에 요시야라는 왕이 네가 분향하는 이 산당에서 제사장을 제물로 바칠 것이며

사람의 뼈를 네 위에 사르리라라는 말씀이 이루어진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짐을 볼 수 있었다.

그리고 요시야는 그곳에서 비석을 발견하고 그 비석이 무엇이냐 하고 묻는다.

23:17 요시야가 이르되 내게 보이는 저것은 무슨 비석이냐 하니 성읍 사람들이 그에게 말하되

왕께서 벧엘의 제단에 대하여 행하신 이 일을 전하러 유다에서 왔던 하나님의 사람의 묘실이니이다 하니라

23:18 이르되 그대로 두고 그의 뼈를 옮기지 말라 하매 무리가 그의 뼈와 사마리아에서 온 선지자의 뼈는

그대로 두었더라

죽은 자는 말이 없다고 하는데 유다의 한 선지자와 사마리아의 늙은 선지자는 죽었어도 말을 하고 있다.

벧엘에 우상을 숭배하던 제단 옆에 비석을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짐을 증거하고 있다.

백성들과 요시야 왕은 두 선지자의 비석을 보며 하나님의 엄중하심과 하나님이 하신 말씀은 반드시 이루어짐을 느꼈을 것이다.

오늘 내가 비석을 바라보고 있는 느낌이 든다.

이스라엘의 역사를 통해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는 것처럼 그들도 그랬을 거라는 마음이 든다.

두선지자는 죽어서도 말을 하고 있다는 생각에 묵직한 감동이 밀려왔다.

그리고 내가 만난 하나님을 내가 천국 가고 없어질지라도 이 비석이 말하는 것처럼

내 삶의 기록을 통해 비석과 같은 증표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다.

나와 동행하신 하나님은 구원자이시고 사랑이 풍성하신 분이시고 나의 소망이 되신 분이시며

언제나 변함없이 나를 사랑하시고 혼자 두지 않으신 분이심을 남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