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41장에서 50장까지 묵상했다.
오늘처럼 무엇을 나눌 것인지를 고민한 적이 없었던 것 같다.
41장부터 마음이 와닿아 동그라미를 쳤다. 아! 오늘은 41장으로 정했다.
40장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메시지를 주셨다.
그리고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그 전지전능하심을 보이셨다.
내 아버지가 어떠한 분이심을 노래하며 자신을 믿는 자는 독수리가 날개 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라며
우리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해 주셨다.
41장에서 하나님은 나에게 너는 내 것이라 너를 택하고 절대로 버리지 않으신다며 약속하셨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도 두려워하지 말고 항상 나와 함께 하심으로 굳세라 하나님의 손이 나를 붙들고 도와주시리라 약속하셨다.
43장에서도 다시 동그라미를 치게 되었다.
하나님이 나를 구원하시고 나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하시며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들을 모두 모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47장에서는 현재 내가 처해있는 상황에 위로의 말씀이므로 다시 동그라미를 치게 되었다.
하루 종일 묵상하며 고민하다가 나에게 힘이 되는 47장을 나누기로 했다.
47장은 바벨론에 대한 심판의 말씀이다.
40장부터는 역사가 바벨론 제국을 배경이기 때문에 바벨론에 대한 심판을 예언하고 있다.
그러나 이곳에 나타난 바벨론은 바벨론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바벨론은 사망의 권세를 대표하는 나라이다.
현재 우리가 살아가는 삶 속에서 우리를 사망으로 몰아넣는 그 모든 상황이 바벨론으로 묘사할 수 있다.
47:1 처녀 딸 바벨론이여 내려와서 티끌에 앉으라 딸 갈대아여 보좌가 없어졌으니 땅에 앉으라
네가 다시는 곱고 아리땁다 일컬음을 받지 못할 것임이라
47:2 맷돌을 가지고 가루를 갈고 너울을 벗으며 치마를 걷어 다리를 드러내고 강을 건너라
47:3 네 속살이 드러나고 네 부끄러운 것이 보일 것이라 내가 보복하되 사람을 아끼지 아니하리라
1절에서부터 "바벨론이여 내려와서 티끌에 앉으라"라고 시작한다.
가장 큰 나라인 바벨론을 하나님은 내려와서 티끌에 앉으라고 말씀하신다.
하나님은 세상의 모든 나라의 역사의 주관자 되시는 분이시다.
이스라엘의 역사뿐만 아니라 주변의 악한 나라의 주관자이시며 한 개인 즉 나의 역사의 주관자가 되신다.
하나님은 바벨론을 사용하셔서 이스라엘의 완악함을 심판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바벨론을 사용하셔서 심판하셨지만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을 모으시고 사망 가운데서 다시 건지셨다.
그리고 그 사망 즉 바벨론을 이스라엘 백성을 심판하시는 막대기로 사용하셨지만 바벨론을 높은 자리에서 끌어내리셨다.
그들을 맷돌에 갈아서 가루로 만드시고 그들의 하체를 드러나게 하셔서 부끄럽게 하셨다.
그리고 4절에서는
47:4 우리의 구원자는 그의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시니라
그 모든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며 그는 구원자 되시고 거룩한 이시라고 말하고 있다.
6절에서는
47:6 전에 내가 내 백성에게 노하여 내 기업을 욕되게 하여 그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거늘 네가 그들을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고 늙은이에게 네 멍에를 심히 무겁게 메우며
하나님의 자녀가 잘못을 해서 바벨론의 손에 넘겨 주었지만 바벨론은 자신의 힘으로 높은 곳에 올라앉았다 생각했다.
그래서 그들은 생명을 존귀히 여기지 않고 하나님의 자녀에게 심히 무거운 멍에를 메는
즉 억압하고 교만하여 하나님은 그들을 벌하시기로 작정하셨다.
47:8 그러므로 사치하고 평안히 지내며 마음에 이르기를 나뿐이라 나 외에 다른 이가 없도다 나는 과부로 지내지도 아니하며 자녀를 잃어버리는 일도 모르리라 하는 자여 너는 이제 들을지어다
하나님이 바벨론에게 잠시 쥐여준 권한을 남용하여 자신이 스스로 주인이 되고 신이 되었다.
그들의 나라는 영원하리라고 생각하여 재물을 모으고 그 돈으로 사치하고 지내며 나는 안전하다 우리의 자녀는 평안하다
우리나라의 자녀들은 잃어버리지 않고 과부도 되지 않는다며 자만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한순간에 빼앗아 갈 수 있는 분임을 그들은 알지 못했다.
"내가 네 악을 의지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나를 보는 자가 없다 하나니" 그러나 재앙은 그들에게 임한다.
그 파멸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홀연히 임하게 된다.
그들이 알지 못하는 순간에.
이 말씀은 사생활이라 지금은 나눌 수 없지만 내가 겪고 있는 상황과 너무나 똑같아서 나에게 큰 위로가 되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이 나의 형편을 돌아보시고 정직하게 살아온 내 인생에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길 기도한다.
지금 진행 중인 문제에 있어서 용기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 문제를 내려놓았다.
참고 묵인하는 것이 믿는 자의 답은 아니라는 생각에 하나님 앞에 또 법 앞에 문제를 올려 드렸다.
이 일을 통해 바벨론이 심판을 받듯이 하나님의 공의로움 앞에 심판받고 그들의 수치를 드러내셔서 하나님이 나를 위해 보복하시고
나의 구원자 이심을 그들 앞에 나타내심을 간구한다.
'매일의 말씀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사야 61장에서 66장까지 묵상 (0) | 2023.09.28 |
---|---|
이사야 51장에서 60장까지 묵상 (0) | 2023.09.28 |
이사야 31장에서 40장 묵상 (0) | 2023.09.28 |
이사야 21장에서 30장까지 묵상 (0) | 2023.09.28 |
이사야 11장부터 20까지 묵상 (0) | 2023.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