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는 삶

역대하를 끝내며

차작가 2023. 10. 15. 11:32
 

역대서는 하나님이 다윗에게 언약하신 약속 즉, 다윗의 후손을 축복하시고

결국에는 다윗의 후손에서 진정한 왕이신 예수님을 보내시기 위해

다윗의 후대 왕들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을 이뤄가심을 보여 주는 역사서이다.

개인적으로 내 마음과 같은 말씀을 보며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것은 솔로몬의 기도에서 찾을 수 있었다.

6장 27절에 "마땅히 행할 선한 길을 가르쳐 주시오며"이다.

이 내용은 주님의 백성이 범죄 했을지라도 죄에서 떠나 주의 성전을 향해 빌면

주님은 하늘에서 들으시고 그 백성의 죄를 사하시고 또 마땅히 행할 바를 가르쳐 주신다는 내용이다.

내가 요즘 성경을 대하는 자세를 잘 표현하는 구절이다.

매일 성경을 읽으며 죄를 깨닫고 화개하고 내가 무엇을 행해야 하는지를 간구하고 있다.

역대하서는 많은 왕들이 죄를 짓고 벌을 받고,

때로는 기도하면 용서함을 받고

하나님은 죄를 지으면 벌을 내리신다고 하시면서도 금장 마음을 바꾸시고 용서해 주시고

이런 내용의 반복이다.

하나님이 다윗의 자손을 통한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심을 이루기 위한 오래 참으심과

용서하심이 잘 나타나 있었다.

그리고 가장 흥미로웠던 내용은 요시야 왕이 유월절을 지킨 내용이다.

요시야 왕은 8세 때 왕이 되었고 전심으로 하나님을 섬긴 왕이다.

성전을 수리할 때 제사장 힐기야가 우연하게 모세가 전한 여호와의 율법책을 발견했다.

왕이 그 율법의 말씀을 듣고 자기 옷을 찢고 그 말씀대로 율법을 지키고

성전을 청소하고 유월절을 지키며 번제를 여호와의 제단에 드렸다.

여기서 가장 놀라운 것은 선지자 사무엘 이후로 유월절을 지킨 것이 처음이었다는 것이다.

요시야 왕이 실수를 해서 죽기는 했지만 온 백성이 슬퍼하는 것을 보며

존경받는 왕이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렇게 역대하서로 유대인의 많은 왕들의 이야기가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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