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묵상

손바닥 묵상 1 - 이사야서 31장에서 35장 묵상

차작가 2023. 11. 1. 12:53

이사야서 1장에서 35장까지 이스라엘과 이스라엘 주변 나라들의 심판을 예언하고 있다.

오늘 나눌 35장은 심판 후 하나님이 앞으로 어떻게 이스라엘을 구원하실 것인지에 대한 회복의 예언의 서론과 같은 시이다.

35장은 찬양으로도 많이 알려져 있는 말씀이기도 하지만 나는 1절에서 10절까지 이어지는 모든 구절이 힘들 때 많은 위로를 받곤 한다.

1절에서 2절은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구원하심을 기뻐하라며 선포하고 있다.

3절에서 6절은 어떻게 구원하여 주시는지를 설명한다.

마지막으로 7절에서 10절은 거룩한 길로 걸어가는 이스라엘과 현시대를 사는 주의 백성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35:1 광야와 메마른 땅이 기뻐하며 사막이 백합화 같이 피어 즐거워하며

35:2 무성하게 피어 기쁜 노래로 즐거워하며 레바논의 영광과 갈멜과 사론의 아름다움을 얻을 것이라

그것들이 여호와의 영광 곧 우리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보리로다

35:3 너희는 약한 손을 강하게 하며 떨리는 무릎을 굳게 하며

35:4 겁내는 자들에게 이르기를 굳세어라, 두려워하지 말라, 보라 너희 하나님이 오사 보복하시며 갚아 주실 것이라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하라

35:5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35:6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이는 광야에서 물이 솟겠고

사막에서 시내가 흐를 것임이라

35:7 뜨거운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될 것이며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될 것이며

승냥이의 눕던 곳에 풀과 갈대와 부들이 날 것이며

35:8 거기에 대로가 있어 그 길을 거룩한 길이라 일컫는 바 되리니 깨끗하지 못한 자는 지나가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들을 위하여 있게 될 것이라 우매한 행인은 그 길로 다니지 못할 것이며

35:9 거기에는 사자가 없고 사나운 짐승이 그리로 올라가지 아니하므로 그것을 만나지 못하겠고

오직 구속함을 받은 자만 그리로 행할 것이며

35:10 여호와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들의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사라지리로다

이스라엘이 앗수르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을 때 하나님은 남은 자를 지켜주셨다.

그리고 그들을 다시 35장과 같이 거룩한 길로 인도하셔서 예배의 자리 시온산으로 이끌어 오시는 장면이다.

이사야를 통해 그들은 장차 어떤 고난을 받을 것이며 하나님은 남은 자를 찾아 시온으로 돌아오게 하시며 회복시켜 주심을 예언의 노래를 하고 있다.

믿는 사람이나 안 믿는 사람이나 모두 어려움을 겪으며 살아간다.

믿는다고 해서 고난이 없는 건 아니다.

그러나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은 자신의 길로 인도하신다는 위로의 말씀을 하시는 것이다.

3절과 같이 연약한 우리의 손을 잡아주셔서 강하게 하시고 무릎이 떨릴 정도로 힘은 드나 우리의 무릎을 굳게 해 주신다.

누구보다도 말씀의 능력을 경험한 지난 몇 년이었다.

죽음의 공포에서 이 말씀처럼 무릎이 떨려 부딪치기도 했었다.

그리고 지금도 고난 가운데 걸어가고 있다.

환경은 변한 게 없으나 나는 거룩한 길을 기쁨으로 걸어가고 있다.

바로 이사야서 35장은 그런 말씀이다.

"두려워하지 말라 자! 봐! 내가 반드시 보복할 거야. 갚아줄게! 힘내! 내가 반드시 거룩한 길로 인도하고 그곳에서는 아무도 너를 헤치지 않아!

환경! 문제가 되지 않는 곳이야! 왜냐하면 너와 영원히 함께 할 거거든!"

하나님의 때가 오면 맹인도 보고 다리를 저는 자도 걷고 못 듣는 사람은 듣게 되고 심지어 그 떨리던 무릎이 강하여져서

사슴처럼 뛸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때 하나님을 찬송할 거라는 것이다.

고난 가운데 걸어가더라도 사막에서 물이 쏟아나고 시내가 흐르고 메마른 땅이 변하여 원천이 되고

나일강에서만 자라던 갈대와 부들이 자라는 풍부한 농경지대가 되고 승냥이와 같이 광야에서 보던 것이 사라지고

그 길은 거룩한 대로가 되어 걸어가겠고 이것은 구속을 받은 자만이 걷는 길이므로

아무나 걸어가는 자격이 주어지는 길이 아니라고 말씀하신다.

우매한 행인이나 깨끗하지 못한 자가 걸어갈 수 없는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만이 걸어가는 거룩한 길이 된다.

사자나 사나운 짐승도 그 길을 방해하지 못하는 길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부르신 자들! 하나님이 택한 백성은 그 길을 걸어가며 노래하고

시온에 이르러선 기쁨과 즐거움이 영원히 떠나지 않는 처소가 되는 것이다.

그곳에는 탄식과 슬픔이 없는 영원한 곳으로 변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자들 우리들은 반드시 승리한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부르시고 거룩한 길로 인도하심을 신뢰한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그 길은 시온의 대로가 있는 곳이고

사자와 강한 짐승이 침 법하지 못하는 길이며 회복의 길이다.

인생의 길에서 어려움은 누구나 있지만 두려워하지 않아야 하는 것은

이사야서 35장과 같이 믿는 우리에게 끝은 회복이라는 정답을 미리 알려주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그 길은 시온의 대로이며 거룩한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