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묵상

손바닥 묵상 1 - 이사야 46장에서 55장 묵상

차작가 2023. 11. 3. 11:49

하나님이 나에게 은혜를 부어주셔서 말씀을 사모하는 축복을 주심에 감사드린다.

이사야서를 통해 아버지 마음을 조금이나마 알게 하시고 중간중간 부분적으로나마 깨닫는 은혜를 주셔서 감사드린다.

그중에 나에게 주신 49장 말씀을 나누고 싶다.

49:1 섬들아 내게 들으라 먼 곳 백성들아 귀를 기울이라 여호와께서 태에서부터 나를 부르셨고

내 어머니의 복중에서부터 내 이름을 기억하셨으며

49:2 내 입을 날카로운 칼 같이 만드시고 나를 그의 손 그늘에 숨기시며 나를 갈고 닦은 화살로 만드사

그의 화살통에 감추시고

여기서 "나"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킨다. 1절은 메세야의 소개를 하고 있다.

메시아를 통해 이스라엘과 열방을 향한 계획을 말씀하고 있다.

"날카로운 칼" 곧 말씀을 말한다.

예수님의 말씀을 통하여 구원을 얻는 자도 있고 심판을 받는 자도 있다.

2절은 메시아를 통해 온전히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말한다.

49:3 내게 이르시되 너는 나의 종이요 내 영광을 네 속에 나타낼 이스라엘이라 하셨느니라

49:4 그러나 나는 말하기를 내가 헛되이 수고하였으며 무익하게 공연히 내 힘을 다하였다 하였도다

참으로 나에 대한 판단이 여호와께 있고 나의 보응이 나의 하나님께 있느니라

"이스라엘"은 이중적인 의미가 있다.

예수그리스도는 이스라엘 자체를 말하기도 하지만 영적 이스라엘을 뜻하기도 한다.

예수님은 우리와 같이 육신의 몸으로 오셨다.

겉으로 보기에는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셨고 짧은 사역 기간 동안 가난한 자의 친구였기에 헛되이 보이는 삶처럼 보이지만

이 땅에서 이루신 사역은 온 인류를 구원하셨고 압제당하는 자에게 자유를 주신 분이시다.

당장 보이는 이익은 없어 보이나 그 안에 숨겨져 있는 가치는 언젠가는 드러남을 말한다.

49:5 이제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나니 그는 태에서부터 나를 그의 종으로 지으신 이시요

야곱을 그에게로 돌아오게 하시는 이시니 이스라엘이 그에게로 모이는도다

그러므로 내가 여호와 보시기에 영화롭게 되었으며 나의 하나님은 나의 힘이 되셨도다

49:6 그가 이르시되 네가 나의 종이 되어 야곱의 지파들을 일으키며 이스라엘 중에 보전된 자를 돌아오게 할 것은

매우 쉬운 일이라

내가 또 너를 이방의 빛으로 삼아 나의 구원을 베풀어서 땅 끝까지 이르게 하리라

49:7 이스라엘의 구속자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이신 여호와께서 사람에게 멸시를 당하는 자, 백성에게 미움을 받는 자, 관원들에게 종이 된 자에게 이같이 이르시되 왕들이 보고 일어서며 고관들이 경배하리니 이는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 신실하신 여호와 그가 너를 택하였음이니라

하나님의 포기하지 않으시는 사랑이 우리를 있게 하셨듯이 야곱을 돌아오게 하셨다.

예수님은 인간의 몸으로 오셔서 영적 이스라엘이 되어 주셔서 우리를 이 자리에 있게 하셨다.

그분이 바로 나의 하나님이시며 나의 힘이 되시는 분이시다.

이방을 위한 빛으로 우릴 부르셔서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종으로 부르심을 말하고 있다.

내 민족 내 가족 내 국가를 넘어서 하나님은 우릴 열방을 위해 부르신 것이다.

압제 받았던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원하셔서 부르신 것처럼 우리도 영적으로 압제 받는 이방을 향해 우리를 택하셨다고 말하고 있다.

예수님 믿는 우리가 나만 구언 받고 우리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빛이 되기 원하시는 것이다.

TV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전쟁 민족 간의 갈등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북한과 한국 일본과 한국 미얀마 둥둥 전쟁뿐만 아니라

굶주림 총기사건 등등 많은 소식을 접할 때 나만 안전하다고 괜찮다고 말해서는 안된다.

그들을 향한 긍휼히 여기는 마음이 필요하고 도울 수 있는 넉넉한 나눔이 필요한 것이다.

내 교회 내 나라를 넘어 이방의 빛이 되는 삶이란 지갑을 여는대서부터 시작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영적으로 이방 신을 섬기고 기독교인이 박해를 당하는 곳 아직도 복음이 전해지지 않은 나라들을 향한 우리의 열린 마음이 필요하다.

이것이 영적 이스라엘의 첫 열매가 되어주신 예수님이 십자가로 가르쳐 주신 복음이다.

9:8 여호와께서 이같이 이르시되 은혜의 때에 내가 네게 응답하였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왔도다 내가 장차 너를 보호하여 너를 백성의 언약으로 삼으며 나라를 일으켜 그들에게 그 황무하였던 땅을 기업으로 상속하게 하리라

우리도 이방인이었다.

우리가 회복이 되었듯이 열방이 회복되기 원하신다.

우리가 그것을 위해 택함을 받은 사실을 잊지 말아라 하신다.

"은혜의 때"에 이미 내가 응답하였고! 이것은 이미 완료된 사건이다.

"구원의 날"도 이미 도와주셨다.

그러므로 이미 다 끝난 상태라는 것이다.

이미 승리하신 사건에 하나님은 우리를 택하셔서 함께 기쁨의 자리에 가길 원하시는 것이다.

"이방의 빛"으로 삼아 예수님의 구원을 땅끝까지 이르게 하길 원하시는 초대장인 것이다.

오늘 이 초대장을 받는 마음으로 묵상을 했다.

내가 나의 인생과 화해하고 예수님과 손잡고 갈 때 구원이 있고 압제로부터 해방되는 자유를 누리는 것처럼

다른 사람에게도 자신의 고단한 삶과 화해하고 예수님과 함께 걸어가는 삶으로 초대하는 이방의 빛이 되길 소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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