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묵상

손바닥 묵상 1 - 로마서 11장에서 16장 묵상

차작가 2024. 1. 4. 12:07

하나님이 시작하신 구원의 계획을 예수님은 순종하므로 이루어 주셨고 성령님을 통해 이 구원의 계획을 믿는 믿음을 우리에게 부어주셨다.

그러므로 우리가 시작한 구원도 아니고 우리가 이룰 수도 없는 구원이므로 우리는 자랑할 수 없는 것이다.

믿음은 그래서 선물이며 값없이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는 예배가 되어야한다.

이 영적 예배를 드리기 위해

"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해야 한다.

이 영적 예배를 삶으로 나타내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12장 6절에서 13절까지 말씀하고 있다.

우리는 그리스도와 연합을 이룬 한 지체이다.

몸에 여러 기능이 있듯이 한 몸으로 이룬 여러 지체들에게 서로 연합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돌아봐야 한다.

12:6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12:7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12:8 혹 위로하는 자면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12:9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12:10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12:11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

12:12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12:13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 대접하기를 힘쓰라

 

하나님은 각 사람마다 은혜로 은사를 주셨다.

그 은사를 머리 되신 예수님의 교회를 위해 사용하길 원하신다.

예언은 믿음의 분수대로 겸손하게 하길 원하시고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그 일로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것으로

위로하는 자는 위로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사랑에는 거짓이 없으므로 악을 미워하고 선해 속해야 한다.

형제를 사랑하여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고

주를 섬길 때 부지런히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해야 한다.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고 기도에 항상 힘써야 한다.

마지막으로 성도들의 쓸 것을 공급하며 손님 대접하기를 힘써야 한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인가...

그러나 나를 돌아 봐도 다른 사람을 봐도 아직도 이런 교회를 본 적이 없다.

그러나 가망이 없어 보이는 우리를 택하신 하나님의 사랑을 생각해 보면 시늉이라도 해야 하고

나는 가망이 없지만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을 통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 된 우리는 이 과정을 이루어 갈 수 있다는 것이다.

매번 실패를 하고 낙망하지만 좌절하고 포기하지 않고 성령님을 의지해 한 걸음씩 내딛다 보면 조금씩 변화가 보일 거라는 생각은 한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이 주인이 되어 나를 지배하며 살아가다 보면 유토피아가 아니라 조금씩 변화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6절에서 13절 한 구절 한 구절 말씀이 우리를 잘 아시는 하나님이 왜 이렇게 짝을 이루어 설명하시는지 알 것 같다.

하나님은 우리의 뼛속 깊은 곳까지 훤히 아시는 분이시므로 우리가 말씀대로 지키지 못한다는 걸 아시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을 내려놓고 온전히 성령님만 의지해서 지체를 이루어 가시길 원하시는 마음인 것이다.

일을 시작하기 전에 가장 먼저 "내 안에 성령님이 주인이 되어있는 상태인가 아니면 내가 주인인가?" 먼저 체크하고

일을 하는 게 가장 우선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교회에서 그리스도와 연합한 우리는 내가 주인이 되어서는 결코 이룰 수 없다는 걸 생각하는 가장 중요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말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