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묵상

손바닥 묵상 1 - 고린도전서 1장에서 10장 묵상

차작가 2024. 1. 5. 13:13

시대적 상황이 한곳에서 머물러 교회를 개척하고 제자를 가르치는 방법이 아니라

바울이 선교여행을 다니며 짧게는 몇 개월 길어야 2년에서 3년 정도 머무르며 전도하며 교회를 세우는 방법으로 사역을 했기에

고린도 교회에도 짧은 복음 선포로 인해 오해를 낳게 되었다.

그래서 고린도 교회는 분쟁이 많기로 유명했다.

은사의 문제, 세례의 문제, 음행의 문제, 파가 나누어지는 문제 등 분쟁으로 인한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바울이 편지를 쓴 서신서가 고린도서이다.

그런 교회에게 1장 18절에서 24절 말씀이 그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가르침이고 현제 나에게 당면한 과제에도 해답을 주는 말씀이었다.

1:18 십자가의 도가 멸망하는 자들에게는 미련한 것이요 구원을 받는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1:19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1:20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1:21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1:22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1:23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1:24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십자가의 도" 예수님의 구원의 방법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어리석어 보이지만 구원받은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고린도 교회는 바울 파니 아볼로 파니 게바 파니 그리스도 파니 하며 자신을 내세우고

은사에 있어서도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해 주신 것을 자신이 영적으로 남과는 다르다는 자만심을 가지게 되었다.

은사는 교회를 섬기라고 주신 하나님의 선물임을 망각한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택하시고 구원의 복을 주신 것은 사람의 지혜로 한 것이 아니라 세상에서는 미련해 보이고 어리석어 보이는 방법으로

전도하는 방법을 사용하신 것은 하나님은 우리의 이런 연약함을 아시므로 오로지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한 방법을 사용하신 것이다.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임을 알 수 있다.

그릇된 자만심 자신의 지혜로 될 수 있을 거라는 것을 막으셨다.

전도는 하나님의 능력 성령이 하시는 일이다. 단지 우리는 그곳에 쓰임 받는 것이다.

구원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도 아니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도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되는 것이기에 우린 자랑하지 못한다.

이것이 하나님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게 하신 것이므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가능함을 보여주셨다.

우리는 우리가 가진 지혜로 철학으로 하나님을 알 수가 없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복음을 깨달을 수 있고 이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법이다.

유대인은 표적으로 헬라인은 지혜로 자신의 죄의 문제를 해결하기 원하지만 이것은 불가능하다.

오직 구원은 사람의 지혜로 얻는 것이 나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24절 말씀처럼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이 말씀을 너무나 잘 알지만 내가 가진 지혜가 미련한 것임을 알면서도 나의 방법 나의 경험을 의지해서 전도를 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나쁜 습관이 있다.

오직 하나님의 능력이 답인 줄 알면서도 나를 내려놓기가 쉽지 않다.

전도뿐만 아니라 교회에서 성도들과의 교제 가운데서도 또 교회의 문제를 대할 때도 그동안 살아보니

대충 이렇게 흘러간다는 식으로 해결하는 게 가장 편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이런 연약함을 아시므로 오로지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가능한 방법을 사용하길 원하신다.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이 표적을 보여 주셨는데도 그들은 믿지 않았고 오히려 거리끼는 것이 되었다.

헬라인들의 철학 지혜들로도 할 수 없는 게 구원이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능력이고 하나님의 지혜이다.

하나님의 능력은 그들의 자랑거리를 무력화 시키셨다.

이것이 그들이 생각하는 미련한 방법인 십자가의 도였다.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폐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한 하나님의 능력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내가 가진 것은 미련한 것이고 어리석은 것이며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할 수 있음을 기억하고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음성을 듣기 위해

말씀을 읽고 조용히 기도하며 그분이 말씀하시는 것을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것이 십자가의 도이고 하나님의 능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