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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학문으로 돌아가지 말라 - 갈라디아서 4장 6~11절

성경, 해석: 4: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우선 6절에 보면 하나님의 아들 되는 것은 우리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아들의 영이 우리 마음 가운데 와야 비로소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아들의 영, 즉 성령이 와야 가능하다는 의미이다. 교회 다닌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고 있다. 그렇다면 교회 다닌 사람은 모두 아들의 영을 받은 사람으로 봐야 할까? 물론 아니다. 때문에 여기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른다는 것은 교회 다니기 때문에 교회 문화에 젖어서 하나님이란 신을 아버지라는 다른 호칭으로 불러..

율법에서 속량된 자녀 - 갈라디아서 4장 1~5절

D. 상속자답게 살라 (4:1–11) 1. 율법에서 속량된 자녀(1-5) 바울은 유대 사회와 로마 사회의 관습을 예로 들면서 율법적 삶에 관하여 설명하고 있다. 로마 사회에서 아버지의 상속을 받을 아들이 법적으로 아버지의 모든 권리를 갖고 있지만, 그가 어렸을 때에는 그 집의 종들과 함께 지낸다. 아버지가 정한 때까지는 다른 종들이 그 아들을 돌보게 된다. 앞장에서 초등 교사 또는 몽학선생이라 번역된 파이다고 고스 paidagogos에 대하여 설명했다. 이는 주인의 아들을 돌보며 가르치는 노예였다. 오늘 본문에 후견인과 청지기가 나오는데 이들도 그 집의 노예이다. ​ 성경, 해석: ​ 4:1 " 또 말하노니 유업을 이을 자가 모든 것의 주인이나 어렸을 동안에는 종과 다름이 없어서 " 유업을 이을 자는 하..

손바닥 묵상 1 - 고린도 후서 9장에서 13장 묵상

교회의 실제적인 문제들을 많이 다룬 고린도서는 실천신학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적으로 고린도교회에 당면한 문제를 바울이 서신서로 통해 해결해 가는 것을 보며 안타까웠다. 그들의 문제가 우리의 문제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바울 사도가 지혜롭게 강약을 조절해 가며 편지를 쓰며 훈계하는 걸 보며 나에게도 많은 도움이 되었다. ​ 10:1 너희를 대면하면 유순하고 떠나 있으면 너희에 대하여 담대한 나 바울은 이제 그리스도의 온유와 관용으로 친히 너희를 권하고 10:2 또한 우리를 육신에 따라 행하는 자로 여기는 자들에 대하여 내가 담대히 대하는 것 같이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나로 하여금 이 담대한 태도로 대하지 않게 하기를 구하노라 10:3 우리가 육신으로 행하나 육신에 따라 싸우지 아니하노니 10:4 우..

손바닥 묵상 2024.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