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는 삶 64

레위기를 끝내며

오늘 레위기를 끝냈다. 레위기는 우리가 알다시피 제사에 관한 책이다. 오늘 레위기를 읽으면서 어쩜 사람은 이렇게 가중하고 악한 죄를 많이 짓는지.. 또 하나님은 어쩜 우리가 그런 죄를 지을 지를 이렇게 자세히 알고 계신지 놀라웠다. 흔히 우리가 뉴스에서 보는 끔찍하고 놀라운 일들이 성경에 그대로 나와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야곱과 이삭에게 약속하신 언약을 기억하시고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 언약을 폐하지 아니하시고 지키시는 하나님의 사랑에 감사했다. 오늘은 또 363장에 꽃혀서 찬송을 계속 반복해서 불렀다. 어쩜 이렇게 가사 한 구절 한 구절이 내 마음과 같은지 모르겠다. ​

다시 사는 삶 2023.10.14

은혜로 적시는 시간

오늘로 출애굽기가 끝났다. 창세기도 출애굽기도 다 죄를 고백하는 시간이었다. 지난 일을 돌이켜 보니 목회를 시작하면서 오히려 말씀은 건성건성 숙제처럼 때우기식 1년에 한번 읽고 기도도 대충대충이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철저한 가정예배 1년에 한번 통독 규칙적인 신앙생활이었지만 마음이 빈 겉데기 같은 신앙이었다. 창세기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말씀은 야곱이 벧엘에서 제단을 쌓는 부분이었다. 그곳에서 형 에서를 피해 도망가다 잠을 잤던 곳이고 라반을 피해 도망가다가 그곳에서 제단을 쌓은 곳이었다. 나도 야곱처럼 제단을 쌓았다. 그리고 출애굽기에서 끊임없이 원망했던 내 삶을 회개했다. 성막 건축에서 홍색, 자색, 청색 실로 수를 놓아 성막을 짓는 모습에서 교회에서 여러 지체들이 성막 재료가 되어 지어짐을 생각했..

다시 사는 삶 2023.10.14

회복의 시간

새 성경... 새 은혜... 반주가 나오니 참 좋다 오늘로 창세기를 다 읽었다. 통독을 적어도 10번은 넘게 했을 텐데 말씀이 새롭다. 역시 고난은 값진 은혜의 통로이다. 코로나와 병으로 온라인 예배를 드린 지가 오래되니 찬송가 첫음을 못 잡겠다. 그래서 셀폰으로 반주를 틀어 놓고 찬양을 하고 있다. 말씀 읽고 찬양하고 기도를 시작한 지 일주일이 다 되어간다. 매 순간 눈물이 멈추질 않는다.. 몸도 영도 회복되는 경험을 하길 소망한다. ​

다시 사는 삶 2023.10.13

초심

​ 단비 재생7 00:0000:34 단비 초심으로 돌아가려고 성경 책을 하나 새로 샀다. 월요일에 도착한다는 메시지에 며칠 전부터 엄청 설레었다. 옛날에 하루에 성경을 15장을 읽고 1시간 기도하는 것이 습관이 되었던 시절이 있었다. 이제 다시 모든 것을 리셋하기로 했다. 오늘 드디어 성경 책이 도착했다. 마치 하나님이 내 마음에 단비를 내려 주시는 것처럼 소낙비가 쏟아진다. 옛날에 말씀 읽고 1시간 기도하던 그 시절이 회복되길 간절히 원한다. 불안으로 가득 찬 내 마음에 은혜로 채워지길 기도하며....

다시 사는 삶 2023.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