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냐서는 요시야 왕 때 활동한 선지자이다. 요시아는 남유다에 좋은 왕으로 알려져 있다. 요시아 바로 위에 있는 므낫세왕은 아주 악독한 왕으로 유명하다. 그래서 그런지 스바냐는 자기를 소개할 때 히스기야의 현손이요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런 면에서 스바냐의 인간적인 면을 볼 수 있어서 흥미로 왔다. 스바냐서는 남유다의 심판을 예언한 선지서이다. 남유다를 향한 짧지만 아주 강력한 메시지를 전한 선지자이다. 그 당시 요시야 왕 때 잠시 회개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미 심판을 면하기는 늦은 상황이었다. 그 당시 얼마나 공의와 정의가 사라졌는지 그리고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함부로 여겼는지 선지자를 통해 잘 설명하고 있다. 우선 바알 신상을 섬겼고 또 뭇 별에도 경배하고 하늘에도 경배하고 말감이라는 우상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