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사는 삶 64

디도서를 끝내며

디도서는 사도바울이 그레데 섬에서 사역하는 디도를 향해 쓴 서신서이다. 그레데 섬에 개척한 리더인 디도에게 보낸 목회서신서이다. 그레데 섬은 그리스의 13개 주 가운데 하나이며 그리스에서 가장 큰 섬이며 지중해에 위치한 아름다운 섬이다. 디도는 이방인으로서 기독교인이 된 목회자이다. 갈라디아서 2장 1절에서 10절에 디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온다. 헬라인인 디도를 억지로 할례받지 않게 한 내용이며 이는 바울이 전략적으로 디도를 이방인을 향한 복음 전도자로서 행한 것임을 알 수 있다. ​ 디도의 성품에 관해서는 갈라디아서에 잘 나와 있다. 고린도 후서 2장 13절, 7장 6절에서 바울이 고린도 교회를 향해 심하게 꾸짖는 편지를 교회에 전달한 제자로 소개되어 있다. 그는 바울과 고린도 교회에 발생한 심각한 분..

다시 사는 삶 2023.10.19

디모데 후서를 끝내며

디모데 후서는 디모데 전서와 같이 바울이 디모데에게 보낸 목회서신서이다. 바울이 기록한 13개의 서신서가 있는데 그중에 가장 마지막에 쓰인 서신서이다. 이 뜻은 바울이 죽기 전에 쓴 서신서라는 의미이다. ​ 디모데 후서 1장 1절에 보면 이렇게 시작한다. "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약속대로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여기서 '생명의 약속'이라는 표현은 서신서 끝부분에 있는 4장 6절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워왔도다"와 겹치면서 읽는 우리로 하여금 바울의 죽음과 그 이후에 약속을 말하고 있는 것을 느끼게 한다. 사형 집행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바울은 알고 있었고 그로 인해 인간으로서 슬픔을 느끼고 그동안 사역했던 제자들과 동료들을 생..

다시 사는 삶 2023.10.19

디모데전서를 끝내며

디모데 전서는 바울이 디모데에게 보낸 목회서신서이다. 당시에 에베소에서 사역하고 있었던 디모데를 향해 쓴 서신서이다. 디모데는 바울의 수제자였다. 에베소는 바울이 가장 오랫동안 사역하였던 곳이다. 그만큼 에베소 교회를 향한 사랑이 컸다고 느껴진다. 그런 교회에 바울은 가장 신뢰하고 아끼는 디모데를 보낸 것이다. ​ 바울의 제자 중에서 디모데와 디도가 대표적인데 디도는 바울에게 아들 같은 존재였고 또한 성품이 온유하고 인내심이 강한 제자였다. 그리고 디모데는 고질적인 위장병이 있었기에 몸으로 할 수 있는 힘든 사역보다는 그가 가장 잘하는 말씀을 가르치는 사역에 배치한 것이다. 이렇듯 사람의 달란트에 따라 사람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바울의 지혜가 돋보인다. ​ 디모데에 관해 소개하자면 디모데는 루스드라(지금..

다시 사는 삶 2023.10.19

데살로니가 후서를 끝내며

데살로니가 후서는 데살로니가 전서를 쓴 후 약 1년 후에 기록되었다. 바울이 보냈던 데살로니가 전서가 여전히 재림에 관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두 번째로 내린 처방과 같은 데살로니가 후서이다. 그래서 전서와 후서는 약 1년 뒤에 다시 쓰이게 된 것이다. ​ 데살로니가 전서와 후서는 바울의 초기 서신서에 속한다. 대략 A.D 50년 경에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그 당시 상황은 갈수록 심해져 가는 핍박 가운데 많은 희생자들이 생겼다. 데살로니가 지역은 전서에서 설명했다시피 인구의 절반가량이 넘는 약 10만 명의 유대인들이 있었다. 그만큼 유대인들의 파워가 강했다는 것이다. 데살로니가 교회의 대부분의 신자는 가난한 이방인 이었다. 유대인들이 대부분 상권을 장악했기 때문에 그들을 일꾼으로 써..

다시 사는 삶 2023.10.19

데살로니가 전서를 끝내며

데살로니가서는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서신서이다. 데살로니가의 지역적 배경은 로마와 이스탄불을 지나 당시 유럽의 동쪽을 연결하는 군사용 상업용 도로망인 비아 에그나티아에 위치했다. 데살로니가는 마게도냐의 수도로서 20만의 많은 인구가 살고 있었으며 상업에 유능한 유대인들이 많이 사는 상당이 큰 도시였다. ​ 데살로니아가 교회가 세워진 배경은 사도행전 17장 1~9절에 잘 나타나 있다. 바울이 회당에서 강론할 때 경건한 헬라인 큰 무리와 적지 않은 귀부인들도 말씀을 듣고 바울과 실라를 따랐다. 복음에 관심을 가진 이방인들을 보며 유대인들은 시기하게 되었고 유대인들은 저자에서 불량배를 데리고 와서 야손과 몇 형제들을 끌고 읍장 앞에 데리고 가서 천하를 어지럽게 하는 사람들이라고 고소를 했다. 그..

다시 사는 삶 2023.10.19

골로새서를 끝내며

골로새서는 바울이 쓴 옥중서신서이다. 그리고 라오디게아 교회와 골로새 교회와 히에라볼리 교회와 함께 읽게 쓰여진 회람서신이다. 에베소 교회와 빌립보 교회의 시작은 사도행전에 기록되어 있지만 골로새 교회는 설립 배경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없다. ​ 그렇지만 골로새 교회가 어떻게 세워졌는가에 대해서는 사도행전 19장 8~10절에서 찾아볼 수 있고 골로새서 1장 6~8절에서도 찾을 수 있다. ​ 그리고 골로새서의 특징은 옥중서신서에서 가장 많은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물론 로마서에도 많은 이름이 등장하지만 4장 밖에 안되는 서신서에 비하면 많은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특징이 있다. ​ 우선 설립 배경은 다음과 같다. 골로새서 1장 6절~7절에 보면 "이 복음이 이미 너희에게 이르매 너희가 듣고 참으로 하나님의 ..

다시 사는 삶 2023.10.19

빌립보서를 끝내며

빌립보서는 바울이 쓴 옥중서신이다. 빌립보 지역은 로마의 속국이었다. 그러나 로마가 통치하기에는 너무 힘든 도시였다. 왜냐하면 그곳에는 야만족이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로마는 그곳에 은퇴한 장교나 군인들을 대거 이주시켜 정착하게 하고 그들에게 로마 시민권을 주는 방법으로 그곳에 사는 야만족을 융화하게 했다. 그 당시 로마 시민권은 대단한 파워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이주해 사는 것을 원했다. 마치 지금의 미국 시민권자가 되는 것과 같은 파워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 빌립보 교회가 세워진 배경은 사도행전 16장에 잘 나타나 있다. 사도행전을 보면 바울이 환상을 보는 장면이 나온다. "성령님이 바울이 아시아에서 말씀을 전하지 못하게 막으시고 그들이 브루기아와 ..

다시 사는 삶 2023.10.18

에베소서를 끝내며

에베소서는 바울이 로마 감옥에서 쓴 옥중서신이다, 또한 옥중서신서에는 에베소서 외에 빌립보서, 골로새서, 빌레몬서가 있다. 에베소 교회에서 바울은 3년 정도 머물면서 사역한 바울이 가장 오래 사역한 교회로 알려졌다, 그래서 에베소 교회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있었을 것 같다. ​ 에베소서의 특징은 에베소 교회에 만을 위한 서신서가 아니라 그동안 사역했던 많은 교회를 위한 서신이라 회람 서신이라 알려졌다, 즉, 에베소에 서신을 보내고 또 그 서신은 또 다른 교회로 돌아가며 볼 수 있도록 쓰였다. 그렇게 보는 이유는 그동안 보여 왔던 바울의 서신서는 특정 교회를 향한 인사와 안부를 묻고 또 그 교회 교인들의 이름을 부르며 언급한 내용이 있었는데 이서신은 개인적인 이야기가 없으며 공적인 내용만 있기 때문이다. ..

다시 사는 삶 2023.10.18

갈라디아서를 끝내며

갈라디아서는 바울이 1차 선교 여행 초반에 쓴 서신서이다. 아마도 바울이 쓴 서신서 중에서 가장 감정 표현을 격하게 한 서신서로 보인다. 서신서 중에 학자에 따라 조금 차이는 있지만 데살로니가서 다음으로 쓰인 서신서로 추정된다, 그리고 갈라디아라는 곳은 특정한 도시라기 보다 소아시아 지역에 속한 지역을 지칭한다. ​ 갈라디아서가 쓰인 배경은 이 지역 교회들이 거짓 선생의 가르침을 통해 바른 복음이 아닌 다른 복음을 받아들임으로 인해 변질되어서였다. 1장 7절에 보면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 그 바로 윗절에 보면 바울이 열심을 다해 복음을 전했지만 성도들이 그 복음을 속히 떠나서 다른 복음을 따르는 것을 보며 이상하게 여긴다는 표현이 ..

다시 사는 삶 2023.10.18

고린도후서를 끝내며

고린도 후서는 고린도 전서를 쓰고 난 후에 얼마간의 세월이 지난 후에 쓰인 서신서이다. 고린도 전서 이후에 몇 차례의 편지가 더 왔다 갔는지 정확히 알 수 없으나 편지로 해결하려고 헸던 일들이 정황상 잘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마게도냐에서 편지를 써서 디도 편으로 고린도 교회에 보냈다. 고린도 후서 7장 8절에 보면 "내가 편지로 인해 너희를 근심하게 한 것"이라는 말씀을 통해 알 수 있다. ​ 고린도 후서는 "근심의 편지" 또는 "비통한 편지"라고 불린다. 왜냐면 바울의 상한 마음과 고린도 교인들을 향한 섭섭한 마음이 잘 나타나 있기 때문이다. 바울은 디도를 통해 편지를 전했으나 소식이 없자 그 일로 인해 많이 힘들어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디도가 도착하고 디도 편으로 교..

다시 사는 삶 2023.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