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훔서는 "앗수르의 심판과 멸망"을 선포한다. 나훔의 이름은 "위로"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그동안 유다를 계속 괴롭혀 왔고 북 이스라엘을 정복한 앗수르가 멸망할 것이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나훔이 전했다. 사람들은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가 멸망하는 것을 보며 "내가 어디서 니느웨를 위로할 자를 구하리오"라는 말을 하는데 이것은 니느웨의 멸망을 불쌍히 여기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조롱의 말이다. 니느웨는 요나가 심판의 메시지를 전했을 때 회개 함으로 위기를 넘긴 도시로 유명하다. 그러나 100년 후에 다시 그곳은 죄로 가득해졌다. 그래서 앗수르의 멸망은 불가피했다. 나훔이 니느웨 멸망을 선포했던 시기는 분명하지는 않으나 니느웨 멸망 이전인 주전 612년 전에서 본문에서 이집트의 도시 노아몬이 앗수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