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은‘달란트 비유’로 불리는 종말에 대한 24:42절의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어느 날에 너희 주가 임할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니라"라는 말씀의 연장선에 있다. 즉 종말을 기다리는 신자는 깨어 있어야 하는데 깨어 있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비유로 가르쳐주는 내용이다. 따라서 달란트 비유를 은사 중심으로 해석하는 것은 예수님의 비유를 크게 오해한 것임을 먼저 알아야 한다. 달란트 비유를 은사 중심으로 해석하는 것은 달란트가 영어 성경에서는 재능이라는 뜻의 talents(탤런트)로 번역 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주인이 준 재능으로 열심히 일을 해서 많은 것을 남긴 종은 상을 받았지만 주인이 준 재능을 전혀 활용하지 않아 아무것도 남기지 않은 종은 벌을 받았다는 교훈으로 끌어가게 된 것이다. 결국 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