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남풍이 순하게 부는 게 하나님의 형통의 인도하심이라고 생각하기가 쉽다. 바울이 로마로 압송되는 과정에 죄수들과 백부장 율리오와 아리스다고도 로마를 향해 가는 배에 함께 했다. 바울은 여러 차례 선교여행을 떠나며 배를 타는 일이 많았었고 또 이 바다를 항해하는 경험이 많았으므로 선주와 선장에게 권하여 항해를 미루길 권면했다. 그러나 그들은 그들의 경험과 재산적 손실을 우려해 항해를 강행했다. 때마침 남풍이 순하게 불어 그들의 뜻이 맞다고 생각하고 해변을 끼고 항해를 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형통한 인생은 이와 같은 것이다. 27:13 남풍이 순하게 불매 그들이 뜻을 이룬 줄 알고 닻을 감아 그레데 해변을 끼고 항해하더니 27:14 얼마 안 되어 섬 가운데로부터 유라굴로라는 광풍이 크게 일어나니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