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고보서의 저자는 누구인지 의견이 분분하지만 예수님의 동생인 야고보라고 전해진다. 야고보는 예수님의 동생이었지만 예수님이 메시아인 줄 믿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진다. 예수님이 열두 제자를 세우고 공생애를 시작할 때까지는 예수님이 메시아인 줄을 알지 못했다. 그런다가 예수님이 십자에게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야 메시아인 줄을 알게 되었다. 비로소 예수님이 메시아임을 보고 예수님의 종이 되었다. 1장 1절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종 야고보는 흩어져 있는 열두 지파에게 문안하노라"라고 시작된다. 드디어 야고보는 예수님을 "주"라고 영접하고 자신을 '종'이라고 고백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사도의 직분을 감당하게 된다. 야고보는 예루살렘의 교회를 담당하는 목회자였다. 야고보는 지금으로 말하자면 예루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