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21장에서 30장까지 묵상했다. 그중에 22장을 나누고 싶다. 22장의 제목은 "벌받을 예루살렘"이라고 적혀있다. 이미 예고된 일이고 또 21장에도 여호와의 칼이 고관들을 향해 뺀다는 말씀이 쓰여있다. 그 칼을 빼는 것이 하나님이 자신의 분노를 "손뼉을 치며 풀리로다"라고 아주 무섭게 말씀하신다. 그 칼이 바로 바벨론을 뜻한다. 하나님이 바벨론의 칼을 사용하여 이스라엘을 치실 때 손뼉을 치며 푼다는 이 표현이 무척 당황스럽고 마음이 아팠다. 그 칼이 나를 향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나도 잘 듣지도 않고 순종하지 않은 죄인인 것은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22장에서 드러난 그 무서운 하나님도 하나님의 성품 중의 하나이지만 하나님은 용서와 자비를 벌받는 중에도 베푸심을 보며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