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를 생각하면 "모든 것이 헛되도다"가 생각난다. 무려 40번이나 나올 정도로 전도서하면 떠오르는 말이 되었다. 전도서의 의미는 "설교자" 또는 "회중 앞에서 말하는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반면 우리 말은 "전도자" 또는 "설교자"로 번역된다. 전도서는 "다윗의 아들 예루살렘 왕 전도자의 말씀"이라고 시작한다. 여기서 전도자는 솔로몬으로 알려져 있으며 솔로몬이 재위 기간 말년에 썼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어느 무명작가가 쓴 책이며 이 책에 권위를 주기 위해 솔로몬을 내세웠다고 전해지기도 한다. 지혜의 왕이라면 떠오르는 인물이 "솔로몬"이니 익명의 저자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쓰지 않았나 생각한다. 나도 그 의견에 동의한다. 1장 12절부터 12장 7절에서 전도자는 자신을 "나 전도자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