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부터 어지럼증이 심해서 많이 힘들었다. 내색하지 않고 살고 있지만 나는 늘 어지럼증 때문에 힘들다. 생활의 질이 떨어지고 움직이는 것도 조심해서 움직여야 하니 잘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게을러 보일 수도 있다. 또 오른손이 힘이 없고 부자연스럽게 움직여서 생활하는데도 불편함이 많다. 늘 이런 문제를 안고 살고 있기 때문에 익숙하지만 최근 며칠 동안은 어지럼증이 더 심해져서 고민이 많았었다. 급기야 오늘 새벽엔 왼손에 강직이 오고 몸이 굳어져서 정말 힘든 시간을 보냈다. 시간을 보니 조금 있으면 딸이 출근하는 시간이라 딸이 나가고 나면 남편에게 나의 상태를 이야기해야지 하고 참으며 마음속으로 "하나님 살려주세요.."를 반복했다. 한 30분 지나자 강직은 풀리고 굳어져 있던 왼쪽 팔뚝과 손이 풀렸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