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받은 존재이다. 풍성히 받았다는 것은 부족함이 없는 상태를 뜻한다. 다시 말해서 은혜를 풍성히 받은 신자는 이미 부족함이 없는 상태로 부름 받았음을 말한다. 그런데도 우리는 많은 부분에서 부족함을 느끼며 하나님이 그 부족함을 채워주기를 원한다. 하나님의 은혜를 부족함을 채워주시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풍성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 받은 것으로 말하고 있다. 예수님의 피로 죄 사함 받은 것으로 신자는 이미 부족함이 없는 은혜의 세계에 거하게 되었다는 것이 사도 바울이 증거 한 복음의 내용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항상 풍성하신 은혜를 실감하지 못한 채 살고 있다. 이유가 무엇일까? 하나님의 은혜의 가치보다 세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