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브리서는 저자가 누구인지 알려져 있지 않다. 그러나 히브리서에는 유독 구약의 제사에 대한 비유가 많이 나오고 당시 신앙을 포기해야 하는 위험에 처해있던 1세기 유대 그리스도인들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많은 이들이 어려움을 기쁘게 받아들였으나 어떤 이들은 배교자가 되었으며 또 다른 이들은 타협의 위기에 직면하고 있었다. 이 서신은 이런 상황에 놓여 있는 사람들을 위해 쓰였다. 그들이 이 서신서를 통해 그리스도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믿음을 굳건하게 지킬 것을 호소하고 있다. 그래서 이 서신에는 그리스도의 성육신, 대속하심, 지사장직에 대한 훌륭한 가르침이 있다. 저자의 권면이 중에서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은 인내이다. 저자는 수신자들이 잘 알고 있는 구약의 인물 중 아브라함과 모세를 예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