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묵상

손바닥 묵상 2 - 전도서 1장에서 12장 묵상

차작가 2024. 4. 26. 10:48

전도서는 하나님 없는 모든 인생의 헛됨을 이야기하고 있다.

부자든 가난하든 무지하든 지혜롭든 모든 인생은 죽고 사라지고 땅 위에 살아가는 인생은 어떤 삶이든 고단함이 있고

바람과 같이 사라짐을 말하며 하나님과 함께 살므로 이 땅에서의 삶이 헛되지 않길 바라는 전도자의 말씀이다.

1:17 내가 다시 지혜를 알고자 하며 미친 것들과 미련한 것들을 알고자 하여 마음을 썼으나

이것도 바람을 잡으려는 것인 줄을 깨달았도다

1장에서 삶을 이해하려는 자신의 헛됨을 깨달은 전도자는 인간의 한계를 받아들이므로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살지를 고민하게 만든다.

13절 말씀처럼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사용하여 이 땅의 삶을 연구하고 살펴보아도 알 수 없고 이해할 수 없기 때문에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생각하라고 말하는 것이다.

17절 말씀처럼 지혜를 알기 위해 미친것 즉 광기도 연구하고 미련한 것 무지한 것들의 근본을 알려고도 노력했지만 아무것도 알 수 없는 게 인간이다.

이것을 바람을 잡으려고 해도 잡을 수 없는 거라고 표현하고 있다.

결국은 전도자는 인간의 한계를 인정하는 것이 지혜라고 말하는 것이다.

2:16 지혜자도 우매자와 함께 영원하도록 기억함을 얻지 못하나니 후일에는 모두 다 잊어버린 지 오랠 것임이라

오호라 지혜자의 죽음이 우매자의 죽음과 일반이로다

2:17 이러므로 내가 사는 것을 미워하였노니 이는 해 아래에서 하는 일이 내게 괴로움이요 모두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기 때문이로다

이 말씀은 어떻게 인생을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질문을 하고 있다.

나는 하나님 없는 인생이 얼마나 헛된지 조금이나마 알 것 같다.

막상 죽음의 위기에 있으니 세상의 모든 것들 내가 평소에 바라는 모든 것.. 남편 자식까지... 다 헛되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렇게 나는 하나님 없는 인생이 헛됨을 알게 하셨다.

그래서 매일 성경을 읽고 기도하고 묵상하는 것은 하나님 없는 인생이 얼마나 헛된 것인지 알기에

하나님 있는 인생이 답이라는 걸 알기에 오늘의 내가 있는 것이다.

헛되지 않은 인생을 살기 위해선 말씀 앞에 나아와야 함을 경험으로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린다.

모든 걸 가져보지 않고도 모든 걸 경험하지 않고도 알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