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방 여인 룻은 하나님을 믿음으로 베들레헴으로 시어머니를 따라 이주한 여인이다.
룻의 소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베들레헴 온 마을에 소문이 났다.
2:11 보아스가 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네 남편이 죽은 후로 네가 시어머니에게 행한 모든 것과
네 부모와 고국을 떠나 전에 알지 못하던 백성에게로 온 일이 내게 분명히 알려졌느니라
2:12 여호와께서 네가 행한 일에 보답하시기를 원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 하는지라
2:13 룻이 이르되 내 주여 내가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나는 당신의 하녀 중의 하나와도 같지 못하오나
당신이 이 하녀를 위로하시고 마음을 기쁘게 하는 말씀을 하셨나이다 하니라
2:14 식사할 때에 보아스가 룻에게 이르되 이리로 와서 떡을 먹으며 네 떡 조각을 초에 찍으라 하므로
룻이 곡식 베는 자 곁에 앉으니 그가 볶은 곡식을 주매 룻이 배불리 먹고 남았더라
2:15 룻이 이삭을 주우러 일어날 때에 보아스가 자기 소년들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그에게 곡식 단 사이에서
줍게 하고 책망하지 말며
2:16 또 그를 위하여 곡식 다발에서 조금씩 뽑아 버려서 그에게 줍게 하고 꾸짖지 말라 하니라
낯선 나라에 어머님과 어머님이 믿는 하나님만 바라보고 온 룻의 선행은 모든 사람들을 감동시켰다.
보아스는 그 여인의 아름다운 선행을 칭찬했다.
단지 선행만이 아니라 여인의 속에 있는 신실한 믿음을 본 것이다.
그리고 종들에게 일러 곡식 다발에서 곡식을 조금씩 뽑아 룻에게 줍게 하라고 명령을 한다.
주님의 날개 아래 보호를 받으러 온 룻에게 보아스가 주님의 날개가 되어 주는 내용이다.
하나님은 사람을 통해 룻에게 하나님의 모습을 보여주셨다.
나는 룻이 곡식을 줍듯 이곳에 서 있다.
달라스에 이사를 오고 사업도 셋팅하고 있는 중이다.
다른 일반 사업체처럼 오피스를 오픈하는 그런 사업은 아니지만 홈페이지도 만들고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조금씩 진보하고 있다.
주님의 날개의 보호 아래 있길 소망하고 한다.
누군가가 곡식단에서 곡식을 뽑아 주길 바라는 심정이다.
여자인 룻이 목숨을 걸고 베들레헴으로 이주할 때는 모든 걸 걸었다는 생각이 든다.
롯이 베들레헴으로 올 때는 미래에 대한 그럴싸한 계획을 가지고 온 것도 아니었다.
모든 게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다.
사역을 내려놓고 새로운 길을 걸을 때 막막한 마음이 앞섰다.
그리고 밑바닥까지 내려가서 시작한 것에 인생을 걸었다고 할 것 까진 아니지만
이것이 우리 인생에서 마지막 기회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열심히 일하고 기도하고 있다.
때로는 좌절도 느낀다.
그러나 오늘 말씀처럼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으면 하나님이 곡식 단에서 곡식을 뽑아 주시지 않을까 하는 마음이 들었다.
하나님이 보아스 같은 분을 만나게 하셔서 그의 단에서 곡식을 나누어 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하다 보면 일 년은 먹고살 수 있고 또 힘을 키워 또 다음 해를 살고
그다음 해는 밭을 사고 곡식을 재배해서 다른 사람에게 곡식을 나눠 줄 수 있길 소망한다.
하나님이 우리 가정을 보호해 주셔서 곡식을 주시길 기도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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