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묵상

손바닥 묵상 3 - 요한계시록 1장에서 5장 묵상

차작가 2024. 12. 26. 10:43

요한 계시록이 어려운 책, 위험한 책, 두려움을 주는 책으로 많이들 알고 있지만 통독을 여러 번 하며 느낀 요한 계시록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라고 주신 책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을 좀 더 쪼개서 묵상하고 싶은 마음에 5장씩 끊어서 읽는 방법으로 묵상 노트를 쓰기로 했다.

참고 도서도 함께 읽으며 2024년 12월을 하나님 은혜 가운데로 걸어가길 소망한다.

현제 "요한계시록 바르게 읽기- 마이클 고먼 저"를 통해 전체적인 흐름과 요한 계시록을 대하는 시각을 바꾸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책을 읽으며 묵상하니 1장 1절부터 다르게 다가왔다.

그리고 책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은 요한 계시록을 대하는 나의 시각을 열어주었다.

"요한 계시록의 부제는 어린 양을 따라 새 창조로 나아가다에 공감하며

요한계시록이 근본적으로 그리스도와 예배와 제자도를 다룬 책이요, 이 세상에 주는 마지막 소망을 다룬 책"이라는 내용이다.

나는 이 글에 깊이 공감하고 동의한다.

이 관점에서 묵상을 하면 요한계시록을 오해 없이 읽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1:1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1:2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에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요한 계시록은 하나님의 천사들을 통해 사도 요한에게 주신 묵시이다.

그리고 요한계시록의 목적은 묵시이자 회람 서신서를 모든 읽는 자와 듣는 자와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것이 복임을 알리는 것에 있다.

즉, 회개할 기회를 주고 믿음을 주님이 오실 때까지 굳게 잡게 하려 주신 말씀이다.

그래서 반복해서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하며 강조한다.

교회는 교회를 말하기도 하지만 기록된 말씀을 지키는 우리를 말하기도 한다.

즉, 주님 오실 때까지 소망을 가지고 믿음을 굳게 지키길 원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이다.

마음을 살피는 이 하나님이 우리의 마음을 지키시길 원하는 사랑의 책이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인 성경을 듣고 읽고 주신 말씀을 굳게 잡아야 한다.

말씀을 읽는 의지가 필요하고 열린 마음으로 아멘 하고 받아야 한다.

제일 중요한 건 말씀을 주신 이가 오실 때까지 굳게 지키는 우리의 행함도 필요하다.

오늘 말씀 그대로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의 복을 받길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