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묵상

손바닥 묵상 3 - 히브리서 묵상

차작가 2024. 12. 21. 11:24

히브리서에서 말하는 것은 그리스도로 인한 확신을 가지고 믿음을 지키라이다.

그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는 3장에서 말하는 완고함을 버려야 한다.

이 완고한 마음은 하나님이 주신 마음이 아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사십 년 동안 완고함을 버리지 못해 가나안 땅 들어가지 못했다.

나도 부모님이 믿지 않는 가정에서 자랐고 또 믿음을 지키 위해 많은 어려움을 겪었었다.

아버지는 완고한 마음을 버리고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았고 아직고 엄마는 완고함을 버리지 못하고 하나님을 부인하고 계신다.

이처럼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않는 것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지 않는 마음이고 가나안 땅 즉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하는 결과를 낳는다.

믿음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이다.

완고한 마음을 버리는 것은 믿음의 자리에 나아가는 것이다.

히브리서 11장은 믿음 장이다.

2024년 마지막 달에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가 넘쳤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이 말씀을 이해하고 믿는다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본 것과 같다.

이 믿음을 나에게 허락하신 하나님을 찬양드린다.

하나님 나라를 실상으로 보는 믿음은 보이지 않은 것을 본 것처럼 믿는 하나님이 주신 은혜의 선물이다.

11장에는 믿음이라는 단어가 무려 24번이나 나온다.

그래서 히브리서에서 말하는 주제가 믿음임을 알 수 있었다.

아벨, 가인, 에녹, 아브라함, 노아, 야곱, 모세 등 믿음의 조상들을 통해 믿음을 설명하는 부분을 묵상하며

그 믿음이 나에게 흘러내려왔음을 감사하는 시간이 되었다.

11:12 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

11:13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

아브라함은 나이가 많아 인간의 희망을 놓았을 때 하나님이 별과 같이 많은 자손을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그러나 약속을 보지 않고 믿었고 이 땅에서는 나그네 임을 외국인 임을 증언했다.

믿음이란 이런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땅에서는 보진 못했지만 본 것처럼 믿고 이 땅의 삶에 연연하지 않고 보이지 않는 천국, 하나님 나라에 소망을 두는 것이라는 것을...

우리의 시민권은 하나님 나라이기 때문이다.

11: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더 나은 본향... 하늘에 있는 것에 소망을 두는 것이 아브라함의 믿음이었다.

그러므로 아브라함과 같이 순종함으로 이 땅에 믿음의 발걸음을 남겨야 한다.

1:39 이 사람들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증거를 받았으나 약속된 것을 받지 못하였으니

11:40 이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여 더 좋은 것을 예비하셨은즉 우리가 아니면

그들로 온전함을 이루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다 믿음으로 증거를 받았지만 약속된 것을 이 땅에서는 받지 못했다.

약속된 것 우리가 받을 것은 하나님 나라이기 때문이다.

바울 예레미야 선지자들 사도들은 이 땅에 살면서 많은 고난을 받고 죽었다.

그러나 그들은 더 좋은 것 하나님 나라를 보이지 않는 것을 본 것처럼 믿었기 때문에 목숨도 아끼지 않았다.

그러므로 믿음을 지키는 것은 인내가 필요하다.

12:1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하며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인내로 믿음을 지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의 의지가 있어야겠지만 믿음은 우리의 힘으로 가질 수 없고 이 믿음을 지키는 것은 우리의 힘으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믿음을 주시는 분도 성령님이시고 믿음을 지키는 힘도 성령님이 주시기 때문이다.

완고한 마음 불순종의 마음을 버리고 믿음 안에 거하는 것은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이 땅에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경주마처럼 한곳을 보고 끝까지 달려가야 하는 의지이다.

믿음의 주인이고 온전하게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것만이 믿음의 삶임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는 말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