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장 1절에서 여호사밧이 왕이 되자 가장 먼저 한 일은 스스로 강하게 하는 것이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을 방어하기 위해서였다.
"방어"라는 단어에서 여호사밧왕의 성품을 느낄 수 있어서 참 나와 비슷한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호사밧 왕은 항상 하나님께 구하고 하나님의 계명을 행하고 전심으로 여호와의 길을 걸었던 왕이다.
방어라는 단어에서 볼 수 있듯이 북 이스라엘과도 전쟁을 피한 왕이었다.
르호보암과 여로보암 때부터 북 이스라엘과 남유다는 항상 전쟁이 끊이지 않았지만 여호사밧부터는 서로 화평하게 지냈다.
물론 북 이스라엘의 야합 가문과 혼인함으로 친인척 관계를 맺어 길르앗 라못 전쟁에 참가하게 되어 선지자 예후로부터
"왕이 악한 자를 돕고 여호와를 미워하는 자들을 사랑하는 것이 옳으니까!"라는 책망을 받게 되지만
전쟁을 피하고자 선지자 미가야를 불러 전쟁을 앞두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했던 것을 보면 전쟁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다.
그리고 여호사밧은 의로운 개혁을 하며 항상 하나님을 두려워함으로 섬기고 모든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좋은 왕이었다.
여호사밧의 개혁은 우리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되는지 알려주고 있다.
19:4 여호사밧이 예루살렘에 살더니 다시 나가서 브엘세바에서부터 에브라임 산지까지
민간에 두루 다니며 그들을 그들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오게 하고
비록 아합과 친인척 관계를 맺고 아합을 도우려 했으나
예후의 말처럼 여호사밧은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에 최선을 다했던 왕이었다.
성읍에 재판관을 세우고 송사를 할 때도 사람을 위해서 할 것인지 여호와를 위해서 할 것인지 잘 살피게 하고
아람과의 전쟁에서도 여호사밧은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을 공포하고 주님을 찾았다.
아람과의 전쟁 부분을 읽으며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정복할 때 그리고 다윗이 블레셋과 싸울 때로 돌아간 것만 같았다.
20:3 여호사밧이 두려워하여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여 간구하고
온 유다 백성에게 금식하라 공포하매
20:15 야하시엘이 이르되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과 여호사밧 왕이여 들을지어다
여호와께서 이같이 너희에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이 큰 무리로 말미암아
두려워하거나 놀라지 말라 이 전쟁은 너희에게 속한 것이 아니요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라
20:17 이 전쟁에는 너희가 싸울 것이 없나니 대열을 이루고 서서
너희와 함께 한 여호와가 구원하는 것을 보라 유다와 예루살렘아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내일 그들을 맞서 나가라 여호와가 너희와 함께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20:18 여호사밧이 몸을 굽혀 얼굴을 땅에 대니 온 유다와 예루살렘 주민들도 여호와 앞에 엎드려
여호와께 경배하고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이 어떻게 너희를 구원할 것인지 보라.
전쟁이 끝나고 나니 유다는 이겼고 거짓말 같은 일들을 보게 된다.
암몬과 모압이 일어나 세일 주민들을 멸한 후에 그들이 서로 쳐서 죽은 것이었다.
유다 사람들은 한 사람도 다치지도 않았고 전리품을 가져오는 것만으로도 사흘이 걸렸다.
이 광경을 본 이방 민족들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적군을 치셨다" 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했다.
그리고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을 찬송하고 감사했다.
나는 여호사밧의 성품이 강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려움이 많고 방어적인 성격이 약해 보이지만 하나님을 의지하기 좋은 성품이기 때문이다.
나는 여호사밧과 비슷한 면이 많다.
두려움이 많아 방어적인 태도를 많이 가지고 있다.
여호사밧의 기질은 하나님을 찾게 되고 안전한 길을 걷기 위해선 하나님께 매달리게 되어있다.
혼자 할 수 없음을 인정하고 개혁을 할 때도 여러 족장 중에서 재판관을 세우고
항상 그들에게도 성심을 다하여 여호와를 경외하라고 명령했다.
아람과의 전쟁에서도 두려워 여호와께로 낯을 향하고 유다 백성들에게 금식을 공포하며 하나님을 먼저 찾았다.
나는 모세가 될 수가 없고 아브라함이 될 수가 없고 다윗이 될 수가 없고 여호수아가 될 수도 없다.
하나님이 만드신 다양한 성품을 성경 속에서 보며 다양한 성품들에게 걸맞게 하나님이 원하시는 게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여호사밧에게는 방어적인 기질을 주셨다.
아람 군사가 왕이다! 하고 쫓아오자 소리를 지르며 도망한 여호사밧..
여호사밧에게 하나님은 여호수아처럼 나가서 싸우라고 하시지 않으셨다.
방어적인 기질에 맞게 하나님은 구원해 주셨다.
그리고 싸움 없이 아람을 이기게 하셨다.
그리고 다윗이나 여호수아가 전리품을 가지고 오듯 여호사밧에게도 전리품을 주셨다.
물론 강한 여호수아나 다윗 왕이 승리를 거둔 것은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다는 고백이 있었기 때문이다.
모든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강한 성품은 강한 데로 하나님은 사용하셔서 하나님의 구원하심을 나타내신다.
어쩜 하나님은 나에게 이걸 원하시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방어적이고 두려움이 많은 나에겐 전쟁보다는
낯을 하나님께 향하고 기도하면 승리를 주시고 전리품도 주신 다는 메시지로 다가왔다.
그리고 이 모습에서도 이방 모든 나라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적군을 치셨다 함을 듣게 하셨다.
이처럼 나를 통해서도 하나님을 볼 수 있게 하시지 않으실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강하게 하여 전쟁에 능한 것도 좋겠지만 스스로 강하게 하여 방어하는 나를 사랑하라 하신 것 만 같았다.
'나는 예배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대 하 1장에서 10장 묵상 (0) | 2025.02.25 |
---|---|
역대상 21장에서 29장 묵상 (0) | 2025.02.21 |
역대 상 11장에서 20장 묵상 (0) | 2025.02.20 |
역대 상 1장에서 10장 묵상 (0) | 2025.02.19 |
열왕기하 21장에서 25장 묵상 (0) | 2025.02.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