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묵상

손바닥 묵상 1 - 여호수아 21장에서 24장 묵상

차작가 2023. 9. 18. 09:08

여호수아서는 정복 배분 여호수아의 메시지로 나눌 수 있다.

오늘 21장에서 마지막 레위 지파의 성읍을 나누는 것으로 12지파의 땅의 배분이 끝난다.

레위 지파는 우리가 알다시피 다른 지파와 다르게 배분 받은 땅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은 레위 지파에게 11지파가 배분 받은 그 땅에서 그들이 살 수 있는 성읍과 녹초지를 나누게 한다.

21:3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자기의 기업에서 이 성읍들과 그 목초지들을 레위 사람에게 주니라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 느낀 것은 이 땅을 정복하게 한 것은 사람의 힘이 아니라

하나님의 힘으로 가능하게 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하나님이 전쟁을 하라고 하면 전쟁을 했고 그 전쟁도 하나님의 방법대로 했기에 승리를 거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했기 때문에 그 땅을 차지할 수 있었다.

그들에게 배분된 땅은 결국 그들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인해 차지할 수 있었다.

그 땅은 침략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을 그들에게 주신 것이므로 땅의 소유자가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자기 것이 아니므로 레위 지파에 주는 것은 아까운 게 아니었다.

왜냐하면 모든 땅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꺼이 나눌 수 있었던 것이다.

교회 사역자들이 먹고 살 수 있게 충분히 지원하지 못하는 교회가 많다.

왜냐하면 자신이 가진 것이 하나님의 것이 아니라 자기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나중에 이스라엘 백성들도 이 개념을 잃어버려서 당연히 나누어야 할 레위 지파의 분깃을 나누지 않게 되자

레위 지파는 먹고살기 위해서 떠돌아다니는 신세가 되었다.

레위 지파가 성막을 돌보고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없게 되자 이스라엘 백성은 영적으로 타락했고

우상을 숭배하기까지에 이르렀다.

왜냐하면 말씀을 가르치는 자가 사라졌기 때문이다.

현 시대에도 마찬가지이다.

목회자가 기본적인 생활비를 받지 못해 말씀 가르치는 일에 전념할 수 없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올바른 교회가 될 수 없게 되었다.

이것의 출발은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이 내 것이라는 것에서 출발했기 때문이다.

오늘은 여호수아서의 마지막 결론 부분인 여호수아가 남긴 메시지를 나누고 싶다.

23장에는 여호수아가 나이 들어 마지막으로 이스라엘 백성에게 남기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여호수아는 평생을 가나안 땅을 정복하기 위해 전쟁을 하며 살았다.

12지파에게 제비를 뽑아 땅을 분배하고 오랜 시간이 지난 뒤였음을 23장에서 말하고 있다.

23:1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들로부터 이스라엘을 쉬게 하신 지 오랜 후에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은지라

여호수아는 장로들과 수령들과 재판장들 관리들을 불러다가 자신이 나이가 많아 늙었으므로 조상이 있는 곳으로 가야 함을 깨닫고

그들에게 마지막 당부를 한다.

23:3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나라에 행하신 일을 너희가 다 보았거니와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 그는

너희를 위하여 싸우신 이시니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위하여 싸우신 분임을 이야기하며 그 하나님은 요단에서 해지는 쪽 지중해까지를 모두 주셨으며

제비를 뽑아 각 지파에게 기업이 되게 하신 분임을 말하고 있다.

그 하나님은 우리 앞에서 그들을 쫓아내시고 약속하신 그 땅을 차지하게 하신 분임을 말하고 있다.

23:6 그러므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러므로 모세의 율법을 잘 지켜 행하라고 당부한다.

그 율법을 떠나지 말 것이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고 당부한다.

이것은 모세오경을 통틀어 반복해서 하시는 말씀이다.

이 말씀을 마지막으로 당부하며 여호수아서가 끝난다.

창세기에서 아브라함을 택하여 그를 통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은 자손을 주시고 한 민족을 만들어

하나님이 인도한 이 가나안 땅에 들어오게 하신다는 약속을 여호수아서로 보여주셨다.

다섯 권의 말씀의 주제를 이 23장 6절로 요약할 수 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도 마찬가지로 하시는 말씀이다.

우리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며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

이 말씀을 조금이라도 벗어나면 우리에게 주신 가나안 땅에서 살 수가 없다.

23:11 그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그 말씀을 지킬 수 있는 원동력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스스로 매일 돌아보며 이 말씀이 삶이 되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