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묵상

손바닥 묵상 1 - 여호수아 1장에서 10장 묵상

차작가 2023. 9. 18. 08:59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가 드디어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는 기록이 오늘 말씀 가운데 있다.

하나님이 여호수아에게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라고 말씀하신다.

이 말씀을 반복적으로 1장에서 말씀하고 있다.

"강하고 담대하라", "극히 담대하여",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이 말씀을 점진적으로 강조하고 계신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힘입어 가장 먼저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

세지파가 요단강 동편에 먼저 땅을 배분 받는 조건으로 모든 지파가 땅을 배분 받을 때까지 모세에게 약속했던 것을 다시 한번 상기시킨다.

그 말씀에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는 "모세에게 순종한 것 같이 당신에게 순종하려니와"라며

여호와의 리더십을 가장 먼저 세워주는 것을 볼 수 있다.

1:18 누구든지 당신의 명령을 거역하며 당신의 말씀을 순종하지 아니하는 자는 죽임을 당하리니 오직 강하고 담대하소서

그들은 이 같은 명언을 남겼다.

오늘 나누고 싶은 말씀은 3장 17 절이다.

3:17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은 요단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섰고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기를 마칠 때까지

모든 이스라엘은 그 마른 땅으로 건너갔더라

이 말씀은 신명기 31장 6절에서 8절에 나오는 말씀을 연상케 한다.

그 말씀의 내용은 모세가 여호수아를 불러 여호와께서 주리라 약속하신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들에게 그 땅을 차지하게 하라

그리하면 여호와께서 네 앞서가신다 라는 말씀이다.

즉, 먼저 믿음으로 그 땅을 향해 가면 여호와께서 네 앞서가신다는 것이다.

그 하나님은 항상 함께 하시기에 두려워하지 말아라고 말씀하신다.

그 앞서가시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 땅을 먼저 들어가는 믿음을 요구하신다.

이 말씀을 오늘 3장 17절은 영상으로 설명하는 말씀인 것 같았다.

신명기에서 하신 말씀을 눈으로 직접 경험하게 하신 말씀이 이 말씀이다.

이 시기는 요단강이 우기로 물이 언덕까지 넘치는 시기였다.

요단강의 강줄기의 폭은 좁은 곳은 건기 때에는 마른 땅이 되고

어떤 부분은 개울물처럼 좁아지기도 하고 어떤 부분은 제법 강 폭이 넓은 곳이다.

그런데 우기 때가 되면 요단강은 언덕에 넘칠 정도로 물줄기가 넓고 깊었다.

그때 신명기에 말씀하신 것처럼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자들이 요단강 앞에 섰을 때는 언덕까지 넘치는

물줄기를 먼저 밟는다는 것은 믿음이 요구되는 것이다.

신명기에 나오는 말씀처럼 가나안 땅을 차지하는 그 믿음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때 궤를 멘 제사장들이 발을 요단강에 발을 내딛자 곧 위쪽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그쳐지고 그 물은 멀리 있는 아담 성읍 변두리에 역류해서 한곳에 쌓이고 아래로 사해로 흘러가는 물은 온전히 끊어져 마치 홍해를 마른 땅과 같이 건넜던 그 순간처럼

백성들이 여리고 바로 앞으로 건너가게 된 것이다.

신명기의 말씀처럼 "그리하면 여호와가 그가 네 앞서가시며 너와 함께 하사" 이 말씀이 요단강을 밟자 시작된 것이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요단강 가운데 마른 땅에 굳게 서있고 모든 백성들은 요단강을 건너가기 시작했다.

즉, 믿음으로 내디딘 발이 위에서 흘러오던 물은 끊어지고

물이 역류해서 아담 성읍 변두리의 한곳으로 모이게 만들었고

아래로는 흐르는 사해의 물도 끊어지게 된 것이다.

이 기적은 믿음의 한 걸음으로부터 시작되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내 앞에 가시는 것이며 하나님이 우리를 떠나지 않고 버리지 않는 것이므로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라는 말씀이다.

나는 매일 이 믿음의 한 걸음을 훈련하고 있다.

이 레슨은 끝나지 않고 죽을 때까지 해야 하는 레슨인 것 같다.

오늘도 그 레슨을 경험했다.

하나님이 나에게 믿음의 한 걸음을 요구하실 때에 항상 앞서 가신다는 것은 레위 제사장이 성궤를 메고 함께 간다는 것이다.

성궤는 하나님을 상징한다.

말씀 없이 매일 하나님 말씀과 함께 하지 않는다면 이 한 걸음은 무의미한 한 걸음이 될 수 있다.

매일 말씀 묵상을 통하여 하나님이 주신 믿음으로 내딛는 한 걸음이 기적을 베푸신다는 것을 알게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