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묵상

손바닥 묵상 1 - 시편 91장에서 110장 묵상

차작가 2023. 10. 17. 10:53

시편은 모든 편이 사람의 마음을 노래한 시라서 많은 공감을 할 수 있어서 힘이 된다.

그래서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도 시편을 노래하며 나와 같이 힘을 얻었을 거라는 생각이 든다.

110편까지 오늘 묵상을 하며 많은 위로 주셨다.

오늘은 그중에 시편 92편을 나누고 싶다.

시편 92편은 안식일의 찬송 시이다.

안식일은 주안에 "쉼"을 얻는 시간이다. 진정한 "쉼"은 하나님 안에 가능하다.

창조주이신 하나님께 자신을 내어드리며 하나님 안에 거하는 게 쉼이다.

92:1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92:2

92:3

92:4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

92:5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습니다."

주님이 자신에게 행하신 모든 것들을 떠올리며 감사하고 있다.

주님의 인자하심 행하심 성실하심을 감사하며 노래하고 있다.

이 가사는 나의 마음을 대변해 주는 말씀이며 나의 고백이기도 하다.

하나님의 성실은 말씀하신 것을 이루시는 것이다.

시편 저자의 마음이 하나님을 향해 고정되어 있는 상태이다.

그러므로 5절에서처럼"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습니다!"라고 고백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분의 생각을 무지한 인간으로서 깨달을 수 없다고 노래한다.

92:6 어리석은 자도 알지 못하며 무지한 자도 이를 깨닫지 못하나이다.

왜냐하면 여호와는 영원토록 지존하신 분이시기 때문이다.

92:8 여호와여 주는 영원토록 지존하시니이다

그러니 악인이 다 흥왕할지라도 부러워하지 말고 그들은 풀과 같이 자라는 것처럼 보이나 영원히 멸망할 것임을 말씀한다.

우리의 시선을 악인에 두지 말고 영원히 지존하신 하나님께 두어야 한다.

사라져버리는 악인의 현실에 마음을 고정하지 말고 하나님의 성실하심에 마음을 두라고 한다.

즉 하나님 말씀을 이루신다는 약속의 말씀이다.

92:10 그러나 주께서 내 뿔을 들소의 뿔 같이 높이셨으며 내게 신선한 기름을 부으셨나이다

92:11 내 원수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눈으로 보며 일어나 나를 치는 행악자들이 보응 받는 것을 내 귀로 들었도다

92:12 의인은 종려나무 같이 번성하며 레바논의 백향목 같이 성장하리로다

92:13 이는 여호와의 집에 심겼음이여 우리 하나님의 뜰 안에서 번성하리로다

92:14 그는 늙어도 여전히 결실하며 진액이 풍족하고 빛이 청청하니

92:15 여호와의 정직하심과 나의 바위 되심과 그에게는 불의가 없음이 선포되리로다

크다, 깊다는 하나님의 통치와 섭리를 나타내는 표현이다.

그러니 조급해하지 말고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행하심과 성실하심을 신뢰하며 기뻐해야 한다.

이미 하나님이 이루어 놓으신 것을 믿고 살아가는 게 중요하다.

종려나무, 레바논의 백향목 이것은 풍요를 상징한다.

종려나무는 사사기 4장 5절에서 드보라가 종려나무 아래에 앉아 재판을 하는 장소였다.

그러므로 종려나무는 정직과 정의를 상징한다.

그리고 에스겔서 41장 18절에

"널빤지에는 그룹들과 종려나무를 새겼는데 두 그룹 사이에 종려나무 한 그루가 있으며 각 그룹에 두 얼굴이 있으니"에 보면

하나님의 거룩함을 상징한다.

그리고 요한복음 12장 13절에서는

"종려나무 가지를 가지고 맞으러 나가 외치되 호산나 찬송하리로다..."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찬양하는 곳에 쓰였다.

여호와를 섬기는 사람들은 아무리 인생이 험난할지라도 낙심하지 말아야 하며

악인이 잘 되는 것만을 보는 어리석은 자 무지한 자로 살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이 결국은 현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은 것 같을지라도 영원히 멸망하는 자리에 두기 때문이다.

이것을 믿는 것이 안식이고 쉼의 자리에 서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는 날마다 여호와로 인하여 감사하고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의 인자하심을 노래하고

주님의 성실하심을 찬양하는 안식을 누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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