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이 다메섹에서 예수님을 만나고 사도로서 부르심을 받는 장면이 9장에서 나온다.
9:17 아나니아가 떠나 그 집에 들어가서 그에게 안수하여 이르되 형제 사울아 주 곧 네가 오는 길에서 나타나셨던
예수께서 나를 보내어 너로 다시 보게 하시고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신다 하니
9:18 즉시 사울의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된지라 일어나 세례를 받고
사울이 예수님을 만나니 눈에 비늘이 벗겨지고 보게 되고 성령 충만함으로 세례를 받고 주님의 일꾼으로 사용되어진다.
새로운 세계관에 눈을 뜨게 된 것이다.
예수님을 핍박하던 사울은 죽고 그 안에 성령님으로 인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된 바울이 된 것이다.
옛것은 죽고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된 것이다.
성령님의 역사하심은 바로 이런 것이다는 걸 바울을 택하심으로부터 예수님이 알려주시는 것만 같다.
베드로도 마찬가지이다.
유대인인 베드로는 이방인에 대해 닫혀 있는 마음이었다.
율법을 지키고 부정한 것은 먹지도 않는 골수 유대인인 베드로에게 성령님이 임하시니 그 생각도 모두 옛것이 되어버렸다.
10:34 베드로가 입을 열어 말하되 내가 참으로 하나님은 사람의 외모를 보지 아니하시고
10:35 각 나라 중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를 행하는 사람은 다 받으시는 줄 깨달았도다
10:36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
10:37 곧 요한이 그 세례를 반포한 후에 갈릴리에서 시작하여 온 유대에 두루 전파된 그것을 너희도 알거니와
10:38 하나님이 나사렛 예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 붓듯 하셨으매 그가 두루 다니시며 선한 일을 행하시고
마귀에게 눌린 모든 사람을 고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라
베드로가 고넬료를 만나기 전에 성령님이 베드로를 찾아와 그의 문제를 알려주신다.
베드로가 외모로 판단하는 것과 같이 이방인을 무시하는 마음을 버리게 하셨고 새로운 마음을 심어주시는 장면이다.
베드로가 지붕 위에 거닐 때 찾아온 하나님은 하늘에서 내려온 큰 보자기 속에 속되고 부정한 음식을 가득 담은 것을 보여주시며 먹으라고 하신다.
유대인으로서 단 한 번도 부정한 음식을 취해본 적이 없다고 말하자 하나님은 하나님이 깨끗하게 하신 것을
속되다 하지 말라라는 음성을 들려주신다.
그리고 고넬로를 만나게 하셨다.
성령님은 새로운 세계관을 열어주셨다.
하나님은 외모가 아니라 그 마음에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을 받으시는 분이시다.
고넬료와 그의 친척들과 그의 친구들에게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고 세례를 주는 사건이다.
스데반의 죽음으로 예수님을 믿는 자들이 사방으로 흩어게 하셨고 또 베드로를 통하여 이방인에게까지 복음을 전파하게 하셨다.
성령님을 통하여 예수님이 증거 되고 많은 사람들이 구원을 받게 되었으며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치셨다.
이 모든 것은 성령님이 함께 하셨으므로 가능해진 것이다.
그 복음이 성령님의 일하심을 통해 지금 나에게도 증거가 되게 하셨다.
오늘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구원의 뜻은 인간과 다르게 불가능한 것이 가능하게 되고
고난도 하나님의 자녀를 구원하시는 것에 전혀 방해를 받지 않게 하셨다.
인간의 가치관 이성적인 생각을 뛰어넘어 역사하시는 주님의 구원의 계획은 우리의 틀에 맞춰서는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나의 이성적인 생각 합리적인 생각의 틀로 주님의 일을 판단하고 움직이는 나 자신을 돌아보게 했다.
무엇이든지 하나님을 경외하고 의를 행하는 사람을 통한 역사는 반드시 이루어짐을 보며 내 사고의 틀을 벗고
주님의 일하심을 보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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