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법이 아니라 은혜! 우리는 이 진리가 단지 교리적 차원에 머물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이 진리는 우리 그리스도인의 존재 방식이다. 구원도 은혜에 의하여 이루어졌으며 성화도 은혜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우리의 지식과 감정과 의지를 결정하는 것도 은혜여야 한다. 율법이 아니라 은혜! 이 진리는 그리스도인들의 공동체의 체질이며 그 관계의 코드이다. 율법이 아니라 은혜! 이 진리는 그리스도인의 가치, 윤리, 문화, 습관이어야 하고, 그리스도인 공동체와 사회의 윤리와 관습과 전통이어야 한다. 그리스도인은 은혜로 살게 되었고 또 은혜로 살고 있다. 은혜로 사는 그리스도인의 삶은 자유로부터 출발하고 성령의 인도에 따라 사랑이라는 길을 따라 걷는 것이다. 이것은 율법이 아니고, 사랑의 법이며, 즉 그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