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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Dallas Arboretum and Botanical Garden에서 봄의 향연

가든에 핀 예쁜 튤립 ​ 가든 중앙에 있는 야회 무대에선 컨트리 뮤직 공연이 한창이었다. 음악을 들으며 누워서 햇볕을 쐬는 사람들 칵테일 한잔하는 사람들 선탠을 즐기는 사람들~ 너무 아름답지요~~ 모두 봄을 노래하는 것 같지 않아요! 튤립 수선화 히아신스~~~ 봄 향기가 한가득! The Dallas Arboretum and Botanical Garden에 봄의 향연이 열렸다. 가든이 튤립으로 온통 덮이고 사람들은 꽃을 보러 나들이를 나왔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을 줄은 생각도 못 했는데 너무 많아서 처음으로 주차를 garage 4에 했다. 길 건너에 있는 garage 4는 가든 건너편에 있지만 지하 통로로 연결되어 있어서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 연인들 가족들 결혼 웨딩촬영 Quinceanera 촬영 여..

달라스 생활 2024.03.03

재활용 집

아롱이 재롱이가 옛날에 사용하던 화장실이다. 좀 작아서 큰 걸로 사고 나선 아이들이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서 보관하고 있었었다. 그런데 요즘 재롱이가 조용한 공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집을 하나사 줄까... 고민을 하고 있던 차에 문득 생각이 났던 옛날 화장실!!! 이렇게 폭신한 배드만 깔아주니 너무 좋아한다. 초롱이가 집안에서 뛰어다니고 아롱이도 장난기가 많아서 나이 든 우리 재롱이가 항상 스트레스 많이 받는데 이렇게 높은 곳에 집을 올려 주니 하루 종일 편안하게 잘 쉬는 것 같다. 우리 재롱이 어르신~ 이젠 좀 편안하셔요!

벌 서는 것 아님!

어제 물건을 옮기려다 떨어뜨려서 발가락을 다쳤다. 그래서 운동화를 신을 수 없어서 남편만 운동하러 나갔다. 보통 이 시간은 우리 둘이 타운을 8바퀴 걷고 마지막 바퀴에 집으로 다시 돌아와 초롱이를 데리고 산책을 시키고 있다. 그래서 굉장히 기대를 하고 있는 순간에 아빠가 혼자 나가니 어디 외출을 하나보다 했나 보다. 보통 아빠가 나가면 차를 타는데 차 시동 소리가 안 들리니 다시 현관으로 왔다가 또 안 들어오니 당황해서 페티오도어와 현관의 중간쯤의 자리를 잡고 문을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는 중이다. 나름 굉장히 심각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시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