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생활 263

Potpourri Boulangerie 카페 후기

가정식 카페 티타임 분위기가 나네요^^ 평범한 집 같은 분위기라 아늑하네요. 따듯한 분위기가 마음을 편안하게 하네요. Potpourri Boulangerie 카페는 원래 달라스의 Bishop Arts Distric에 있는 집이었는데 개조해서 카페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 카페는 빈티지 프랑스 코티지 스타일의 주택으로 개조해서 오픈했답니다. Potpourri는 카페 겸 베이커리 티숍입니다. 들어가면 마치 할머니 집을 방문한 듯한 느낌이 듭니다. 편안한 소파와 의자 그림책 등으로 장식되어 있어 차를 마시기에 좋습니다. ​ 오후는 손님이 많아 예약을 해야 합니다. 오후의 차 메뉴는 매 계절과 휴일마다 변경됩니다. 봄 시즌을 위한 메뉴에는 세 가지 코스로 구성된 식사가 포함되며 선택한 세 가지 차와 함께 제공됩..

달라스 생활 2024.04.12

Dallas Arboretum garden에서 개기일식

셀러폰으로 찍어 보려고 남편 애쓰는 중^^ 찍어 보려고 애써는 남편에게 옆에서 보던 할머니가 선물로 주셨음! Solar Eclipse glasses는 미리미리 준비해 놓고! 생각보다 사진 찍기 어려워서 몇 장 찍었지만 실패했습니다 ㅠㅠ 온 세상이 갑자기 어두워졌다가 밝아지는 신기한 체험!!!! 오늘 개기 일식을 보러 가기 위해 Arboretum garden에 작년 12월 초에 예약을 했다. 패밀리 멤버십이 있으면 일 인당 $10을 내면 입장할 수 있어서 서둘러 예약을 했다. 이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어제까지만 해도 구름이 해를 가린다느니 비가 온다느니.... 진짜 가슴을 졸이게 만들더니 오늘 정말 날씨가 화창해서 나들이 가기 딱! 좋은 날씨였다. ​ 나름 남편과 나는 커플로 썬 캡도 구입하고 간..

달라스 생활 2024.04.09

정직한 자두 아가씨 진

믿거나 말거나 나는 외모에 대해 큰 고민을 해 본 적이 없다. 뭐.. 완벽하진 않지만 주어진 그대로 만족하며 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크게 아프고 나서 귀 앞쪽의 머리가 빠져서 옛날에는 머리를 잘 묶기도 하고 귀 뒤로 넘겨 머리핀을 꼽기도 했었는데 요즘은 그것이 불가능하고 나도 모르게 소심해지고 바람이 불면 손이 자꾸 귀로 가게 된다. 특히 달라스는 바람 불지 않는 날이 없는 게 신기할 정도라 외출만 하면 고민이 많다. 그래서 미스 자두 아가씨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 자두 아가씨가 무슨 일을 하는 사람인지 모르고 친해졌다가 우연히 D-BLACK DALLAS 두피 문신 디자인을 한다는 걸 알았다. D-BLACK DALLAS를 간략하게 소개하자면 머리에 빈 공간을 SMP 기법으로 흑채를 뿌리는 것처럼 ..

달라스 생활 2024.04.07

위로의 밥상

빈손으로 갈 수 없어 Crumbl Cookies 두 개 샀어요! 신중히 딱 두 개만 고르기로~ 중국식 냉면이라고 하시는데 정말 맛있네요! 전도 다 부치시고~ 이런 건 사는 게 편하실 텐데 감동입니다^^ 초코칩 쿠기와 레몬 쿠키 ㅎㅎ 상황버섯 차랑 먹을 줄 몰랐네요^^ 쿠키보단 상황버섯차엔 이게 딱이지요^^ 이웃님께서 직접 만든 대추 땅콩 말이 간식 양로원 봉사팀에서 섬기기도 전에 식사 초대를 먼저 해 주신 이웃님^^ 이렇게 황송할 수가 없다. 뭐한 게 있다고 집으로 초대해 주셔서 감동이다. 같은 동네에 사는지도 몰랐는데 알고 보니 동네 주민이었다. ​ 집에 올 때 아무것도 가지고 오지 말라고 당부하셨지만 ㅎㅎ 그럴 순 없고... 손에 뭔가를 들고 오면 퇴장이라고 하셨지만 얼마 전 달 사람 닷컴에서 봤던 ..

달라스 생활 2024.04.07

휴스턴 여행 7탄 (Pho Sapa)

Pho 집은 이상하게 외관이 다 비슷비슷하다^^ 희해~ Pho Sapa는 휴스턴의 Bellaire에 위치해 있습니다. Bellaire는 베트남 및 차이나타운입니다. 그중에서 Sapa Pho는 맛있게 먹기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Pho를 스스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고 이미 만들어져 있는 Pho도 맛볼 수가 있다고 합니다. 딸은 뼈 수 Pho를 시도해 봤는데 국물이 진하고 엄청 맛있었다고 하네요. 다양한 메뉴도 있고 사이즈도 선택할 수 있다고 합니다. ​ Bellaire가 베트남인들의 도시인만큼, Bellaire는 텍사스에서 가장 좋은 Pho로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가게 앞에서 포장된 걸 직접 사 갈 수도 있답니다. 직원들이 베트남어만 사용하므로 가능하다면 베트남 친구와 함께 가면 편하다고 합니다. ​ 음..

달라스 생활 2024.04.03

휴스턴 여행 6탄(Agora)

Agora는 개방된 공간이라는 그리스어라고 합니다. 이 카페는 2001년 10월 26일에 오픈을 했다고 하네요. 이 카페를 오픈할 때 주된 목적은 모든 사람들에게 제2의 집이 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리스 문화를 보면 광장문화가 생각이 나는데 많은 사람들이 모임을 자유롭게 가지고 토론하는 그리스의 문화를 담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뭐 모든 카페가 그렇지 않을까요^^ ​ 건물과 내부는 독특한 분위기가 있네요. 그리스에 가 보진 않았지만 그리스적인 인테리어는 보이지 않고 정신만 가져온 것 같긴 합니다. 분위기도 자유롭고 편안해 보이고 오픈 되어 있다는 느낌은 주네요.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오나 봅니다. 공부도 하고 떠들며 이야기도 하고 커피도 마시고 밖에서도 안에서도 편안한 분위기가 있네요. 일층 이층으로..

달라스 생활 2024.04.02

블루보넷 구경 가요~

여긴 North Lake College에 핀 블루보넷 여긴 Irving 도로변에 핀 블루보넷 North Lake College 입구에 핀 블루보넷 Arbor Hill Park에도 봄이 왔어요^^ 꽃 냄새가 향기롭지 초롱아~ Arbor Hill Park 입구에 핀 블루보넷 오늘은 즉흥적으로 블루보넷 야생화를 보러 갔다. 아침에 일어나 보니 날씨도 너무 좋고 바람도 솔솔 ~~ 바람만 있다면 어디나 갈 수 있는 "꽃보다 남자" 대사처럼 나가고 싶었기 때문이다. 마침 생각할 것도 많아 걷고도 싶었다. ​ 그래서 다음 주에 가려고 찾아 놨던 Iving에 있는 Riverside 로드에 핀 블루보넷 야생화와 North Lake College에 많이 핀다고 해서 그 학교를 방문하기로 했다. 유명한 곳이 많이 소개되고 ..

달라스 생활 2024.03.30

휴스턴 여행 5탄 (Musuem of Fine Art in Houston)

Musuem of Fine Art in Houston에 갈 생각도 다 하고 역시 내 딸이네요^^ 딸이 대략 네다섯 살쯤에 휴스턴에 여행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어디 어디 갔는지 기억이 가물거리나 사이언스 뮤지엄에 간 건 확실히 기억이 나는데 Musuem of Fine Art in Houston은 갔었던지 안 갔었던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 딸이 Musuem of Fine Art in Houston 갔더니 엄청 크더라며 자기가 가 본 아트 뮤지엄 중에서 제일 컸다고 하는데 이건 팩트 체크가 필요합니다. 필라 아트 뮤지엄도 영화 로키 촬영지로도 유명하지만 하루 만에 다 본 기억이 없거든요. 워싱턴 DC 아트 뮤지엄도 한번 방문에 다 본 기억이 없답니다. 그래서 최소한 4번은 가야 다 본 기억이 납니다..

달라스 생활 2024.03.29

휴스턴 여행 4탄(Cupcake ATM)

너무 귀엽죠^^세상에나~~~ 이런 게 다 있군요!참 기발하지 않아요! 재밌어서 한 번씩 사 먹어 볼 것 같아요^^또 다른 코로나가 와도 drive thru 해도 되니 사업하는 사람이라면 흥미를 가져 볼 만할 것 같다. 인건비 절감 가게 세 걱정 없이 사업하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데요!저~ 장사해 본 적 없는 사람이라 잘 모르고 하는 말이니 그러느니 하셔요^^이 컵케이크 ATM기는 Sprinkles cupcake company 회사가 운영한답니다.​상상하시는 것처럼 ATM기 기계를 통해 cupcake 살 수 있답니다.너무 신기하지요!​

달라스 생활 2024.03.28

나에겐 파격적인 변화

중학교 다닐 때 쇼 커트를 해봤으니 내 생애엔 두 번째 숏컷 도전! 장도 보고~ 머리도 자르고~ 편하구먼! 뽀글이보단 무난한 펌으로 선택하심 기분 좋게 돌아오는 길에 남편과 아이스크림 하나씩 사이좋게^^ 지난 주말에 조카가 파격적인 헤어 변신을 한 걸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소심하고 여린 줄만 알았던 조카도 변신을 시도하는 데 나는 왜 한 번도 머리 스타일을 바꿔 볼 생각을 하지 않고 살았지? 하고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져 보았다. ​ 지금의 내 머리 스타일은 대략 ... 남편이 신학생이 되고 난 뒤부터 해온 스타일이다. 늘 단발머리.. 약간의 곱슬머리라 집에서 잘라도 일주일 정도 지나면 자연스러워졌기에 그렇게 살았었다. 그리고 길면 묶다가 심지어 나는 내 머릴 내가 잘랐었다. 그러다 일 년에 한..

달라스 생활 2024.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