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부자구나! 지 장난감이라고 이렇게 침대에 모아 두고 자는 게 신기하다. 제 것인지 아롱이 재롱이 것인지 구분할 줄 아는 게 신기하다. 넌 좋겠다. 부자라서~ 반려견 반려묘 이야기 2024.02.03
사진 찍기 어려워 세 녀석을 같이 찍어 보려고 오전 시간을 다 보냈건만 결국은 한 녀석씩 찍어서 딸이 편집 해서 완성했다. 셀폰을 홀더로 고정하고 남편은 테이블위에 올려놓고 간식으로 재롱을 떨어주고 딸은 수없이 셔터를 눌러대면서 어렵게 건진 사진이다. 셋 놈을 함께 찍으려니 초롱이는 높은 테이블에 올려놨더니 쫄아 있고 두 냥이는 자꾸 뛰어 내려오고 재롱이는 널브러져 일어나질 않고 그래서 각각 찍어서 편집을 할 수밖에 없었다. 다시는 못할 짓이다.~~ 반려견 반려묘 이야기 2024.02.03
가정예배 시간 매 주일 저녁 가정예배시간♡ 재롱이는 창가에서 잠이 들어 결석하고 아롱이 초롱이는 예배에 열심이다^^ 테이블 중간에 떡! 하니 앉아서 성경을 뒤적이는 폼이 제법 말씀을 아는 듯 ^^ 반려견 반려묘 이야기 2024.02.03
초롱이~ 역시 셀폰이 좋은거라서 화질이 다르네요~ 딸이 찍어준 초롱이 사진입니다 ^^ 열심히 알바 해서 번 돈으로 셀폰 산 기념으로 찍어준 사진입니다 ♡ 반려견 반려묘 이야기 2024.02.03
낯선 침대 초롱이 생일이 다가와서 낡은 침대 대신에 메모리얼 폼으로 만든 아주 럭셔리한 침대를 사줬다. 그런데 이 녀석은 새 베드가 낯선지 잘 사용하지 않던 자기 집에 들어가 저러고 자고 있다. 이 강아지 집은 원래는 초롱이 것인데 아롱이가 주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초롱인 아롱이를 무척 좋아해서 재롱이는 얼씬도 못하게 하지만 아롱이가 초롱이 집에 들어가면 같이 자기도 하고 귀를 핥아주기도 한다. 이날은 파크 갔다 와서 완전히 녹초가 되었는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뻗어버렸다. 언제쯤 새 침대를 좋아할까! 엄청 좋아할 줄 알았는데 실망이다.^^ 반려견 반려묘 이야기 2024.02.02
여름에도 햇살은 필요해 일광욕 중이시다. 우리 집 냥이들은 선탠 하시느라 늘어지셨다^^ 밖에서 산책 중이시던 이웃들은 창틀에 늘어지게 누워 있는 우리 집 냥이들에게 손 인사를 건넨다.^^ 반려견 반려묘 이야기 2024.02.02
형아 바라기 초롱인 왜 예일이를 그렇게 많이도 많이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가끔 방학 때나 오고 와서도 여자친구랑 통화한다고 제대로 놀아 주지도 않고 또 자택근무하느라 2층에서 내려오지도 않는데 하루 종일 형아만 바라본다. 오늘은 형아야가 여자친구 집에 놀러 가는 날이었다. 아빠랑 차 타고 나가는 형아를 저렇게 앉아서 하루 종일 기다리고 있다. 저러다가 목 빠지겠다. 아빠 차 비슷한 것만 와도 현관으로 달려갔다가 다시 앉아 있고 진짜 찡하다. 형아만의 매력이 뭘까? 나도 그 비법 알고 싶다. 저러고 있을 땐 내가 아무리 불러도 돌아 보지도 않는다. 진짜 개무시한다. 이놈의 짜슥 반려견 반려묘 이야기 2024.02.01
개고생 어젯밤 에어컨 고장으로 온 가족이 너무 더워서 잠을 못 잤다. 초롱이, 재롱이, 아롱이는 온몸이 털이라 더 힘들었을 것이다. 결국은 침대에서 내려와 마룻바닥에 누워서 온몸으로 개고생을 표현하고 있다. 다행히 오늘 오후에 고쳐서 오늘 밤은 꿀잠을 잘 수 있을 것 같다. 반려견 반려묘 이야기 2024.02.01
잘 때가 제일 예쁘다~ 우리 이불이 너무 길어서 자르고 남은 부분을 가지고 주머니 이불을 만들어 줬더니 엄청 좋아한다. 여름이라 겨울 베드는 넣고 홈메이드 여름 베드를 만들어 봤다. 반려견 반려묘 이야기 2024.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