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시

맑음

차작가 2024. 2. 26. 14:20

무거움이 사라지고

윙윙거리는 소음도 사라진

그런 맑고 청명한 하늘 같은

머릿속으로 살아가고 싶다.

그 무거움은

자유를 가져가고

통증과 불안으로 나를 가둔다.

더 이상은 무겁지 않고 싶다.

더는 아프고 싶지 않다.

맑음이고 싶다.

혼란스럽지 않은

맑음으로 차오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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