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바닥 묵상

손바닥 묵상 2 - 예레미야 41장에서 52장 묵상

차작가 2024. 5. 14. 13:04

예레미야의 예언대로 하나님은 행하셨지만 예레미야는 자신을 믿어 주지 않는 동족과 함께 모든 고난을 함께 받는다.

하나님이 예레미야를 통해 하신 말씀은 피할 길을 미리 알려 주심으로 구원하시기 위해서였다.

그 피할 길은 애굽 백성들에게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오늘에서야 들었다.

하나님의 심판이 이스라엘을 괴롭힌 주변 나라를 멸망하신다는 말씀을 잘 알고 있지만

왜 오늘에서야 그 사랑을 깨달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애굽에서도 예레미야의 선포가 계속 이어졌었다.

그것은 정말 눈에 띄는 행동이었다.

다른 나라 사람들이 몰려와서 애굽이 바벨론에게 멸망을 당한다는 말은 누가 봐도 눈에 띄는 행동이기 때문이다.

마치 모세가 애굽에서 행하는 멸망을 선포하는 것과 비슷한 행동이기 때문이다.

예레미야에게도 다른 나라에 가서 이런 말을 한다는 게 무척 용기가 필요했겠다는 생각이 든다.

46:15 너희 장사들이 쓰러짐은 어찌함이냐 그들이 서지 못함은 여호와께서 그들을 몰아내신 까닭이니라

46:16 그가 많은 사람을 넘어지게 하시매 사람이 사람 위에 엎드러지며 이르되 일어나라

우리가 포악한 칼을 피하여 우리 민족에게로, 우리 고향으로 돌아가자 하도다

46:21 또 그 중의 고용꾼은 살진 수송아지 같아서 돌이켜 함께 도망하고 서지 못하였나니 재난의 날이 이르렀고

벌 받는 때가 왔음이라

46:26 내가 그들의 생명을 노리는 자의 손 곧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손과 그 종들의 손에 넘기리라 그럴지라도 그 후에는 그 땅이 이전 같이 사람 살 곳이 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나님은 애굽으로 유다 백성이 도망가길 원하시지 않으셨지만 어쩌면 애굽 백성들에게도 기회를 주신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몰아 내신 까닭이니라" 얼마나 그 전쟁이 치열했는지

사람위에 사람이 엎드러져 죽은 사람이 바닦에 깔려있고 진인하게 바벨론이 도육했다는 말이다.

그 실상을 보고 "칼을 피하여 우리 민족에게 우리 고향으로 돌아가자" 라고 말한다.

말로 하실때 알아 듣지 못하고 순종하지 못한 자업자득인것이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그분의 선하심을 이루시는걸 볼수 있어서 감동이었다.

그 가운데 자신들의 순종하지 않음을 회개하고 돌아가는 사람들을 살리시고

또 이방인인 애굽 사람들 중에서도 아마도 이스라엘 백성을 따라 가는 사람이 있었을거라는 합리적인 추측이 가능하다.

재난의 날 벌받는 날에도 하나님의 구원함 심의 계획은 이어가시는 걸 보며

나에게도 마찬가지지만 어려움을 당하고 내가 벌을 받는 순간까지도 하나님의 사랑은 단절이 아니라 이어짐을 기억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은 역사를 이끌어 가시고 그분의 열심히 성취하시지만

나에게 향한 사랑의 역사도 하나님의 열심히 이끌어 가심을 신뢰하며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