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기간 동안 복음을 전하고 떠나온 교회가 믿음이 신실하게 잘 서고 있다는 말을 전해 들었지만
종말에 대해 오해가 있는 걸 알고 사도바울은 안타까워한다.
사람이란 생활이 힘들고 고난이 많으면 예수님이 오시길 고대한다.
그 마음을 다독거려 주며 잘못된 교리를 다시 보충 설명하고 매일의 삶에 충실하고 기도하라고 끝을 맺는다.
나는 오늘 데살로니가 후서 3장의 바울의 기도문을 통해 참 많은 은혜를 받았다.
3:1 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 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3:2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3:3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3:4 너희에 대하여는 우리가 명한 것을 너희가 행하고 또 행할 줄을 우리가 주 안에서 확신하노니
3:5 주께서 너희 마음을 인도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한자로 사람인은 사람 두 사람이 비스듬히 서로를 받치고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사람이란 서로 도우며 사는 것이다.
누군가를 위해 기도하다 보면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고 친구가 되어주고 싶고 가능하다면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가 있다.
사도바울도 서신서를 보면 감옥에도 갇히고 도망도 다니고 매도 맞고 항상 사람들에게 핍박을 받고
또 전도를 위해 항상 나그네로 살았음을 볼 수 있다.
그리고 항상 서신서를 보면 교회를 사랑하고 격려하는 글을 볼 수 있다.
데살로니가 교회가 유대교로부터 핍박을 받는 것은 사회에서 매장을 당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고난 때문에 예수님의 재림을 더 기대했을 것 같다.
그런 마음이 지나쳐 자신의 일을 내려놓기까지 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시작했다.
물론 잘못된 교리지만 사도바울은 연약하고 잘못 이해하는 그들을 향하며 기도하라고 말하고 있다.
사도바울도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들도 사도바울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다.
주의 말씀이 데살로니가 교회와 같이 널리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지금 고난을 주는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져 주시길 기도하라고 말하고 있다.
어려운 문제가 있으면 기도하라는 것이다.
그리고 이 기도도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라고 말씀하고 있다.
믿음은 믿고 싶다고 믿어지는 게 아닌 거라는 말이다.
믿음을 주시는 이도 성령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항상 말씀하듯이 자랑할 수 없다.
그렇게 기도할 때 악한 자에게서 우리를 지킬 수 있는 것이다.
우리를 그 일에서 기쁘고 신실하고 굳건하게 지키는 마음을 주신다는 의미이다.
이 일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그리스도의 인내에 들어가게 하시길 원한다고 기도하고 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길을 기도를 통해 생각하게 하신 말씀묵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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