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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바닥 묵상 3 - 이사야 21장에서 30장 묵상

차작가 2024. 10. 12. 08:33

하나님이 심판하시는 세상은 24장에선 공허, 황폐, 뒤집어 엎으심, 황무, 쇠잔, 쇠약, 더러움,

영원한 언약을 깨뜨리심, 정죄, 불탐, 끊어짐, 기쁨이 그침, 허물어짐, 소멸, 파괴라는 단어들로 가득 차 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한 땅이 물리적 땅만 말씀하시는 걸까..

하나님의 땅은 내 자신이기도 하다.

하나님이 사라진 나의 모습도 똑같이 공허, 황폐, 뒤집어 엎으심, 황무, 쇠잔, 쇠약, 더러움,

영원한 언약을 깨뜨림, 삼켜짐, 정죄, 불탐, 끊어짐, 기쁨이 그침, 허물어짐, 소멸, 파괴이기 때문이다.

그런 뒤 심판자 되신 하나님은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시고 그 장로들 앞에서 영광을 나타내신다.

그리고 백성들은 하나님을 높이고 찬송을 올려드린다.

그분은 포악자의 손에서 환난 당하는 가난한 자의 요새이시며 폭풍 중의 피난처가 되시며 포악을 피하는 그늘이 되시는 분이시다.

그리고 승리 후 사라진 포도주가 나오고 기름진 음식이 나오는 말씀을 읽으며

죄의 종으로 살던 나에게 구원을 베풀어 주시고 황폐한 나를 기름이 흐르는 땅으로 변화시켜 주심을 생각하며 감사드렸다.

25:6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 산에서 만민을 위하여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포도주로 연회를 베푸시리니

곧 골수가 가득한 기름진 것과 오래 저장하였던 맑은 포도주로 하실 것이며

25:7 또 이 산에서 모든 민족의 얼굴을 가린 가리개와 열방 위에 덮인 덮개를 제하시며

25:8 사망을 영원히 멸하실 것이라 주 여호와께서 모든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 백성의 수치를 온 천하에서 제하시리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25:9 그 날에 말하기를 이는 우리의 하나님이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그가 우리를 구원하시리로다

이는 여호와시라 우리가 그를 기다렸으니 우리는 그의 구원을 기뻐하며 즐거워하리라 할 것이며

본문에서는 애굽 두로 시돈 등 나라를 심판하시고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 압제에서 구하시고 연회를 베푸시는 모습이지만

나는 하나님께서 교만하고 나만 의지하며 내 힘으로만 살던 나

그리고 나의 주인이 나라고 생각하며 살던 나의 의지를 꺾으시고

메말랐던 나의 마음의 땅을 기경하셔서 말랐던 포도주 틀에 포도를 주시고 기름진 음식으로 먹이시는 하나님을 생각하게 했다.

척박한 마른 땅과 같은 나를 건지시고 자신의 백성으로 삼아 잔치를 열어주신 것이다.

모든 민족의 얼굴을 덮은 가리개는 어둠, 죄, 불신앙 등으로 인해 사람들이 진정한 모습을 숨기고 있는 것을 상징한다.

진실이 사라지고 소통되지 않은 하나님과 나의 과거의 모습과 같다.

열방 민족 위에 덮인 덮개는 혼란, 고통, 시련, 세상의 부정적인 요소들을 상징한다.

전 세계를 덮은 죄 또 죄로 인한 결과들...

그러나 하나님이 이 가리개와 덮개를 벗겨 주실 때 회복이 일어나고

사망을 멸하시고 모든 사람의 얼굴에서 눈물을 씻기시며 자기의 백성의 수치를 덮어주신다.

새로운 시작을 여는 것이다.

나의 마음의 땅을 고치시고 새로운 시작을 열어주신 하나님을 찬양한다.

나의 덮개를, 가리개를 제거하시고 나의 수치를 감추는 새로운 덮개 예수님으로 씌워 주심에 감사와 찬송을 드린다.

온전한 회복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덮개를 기억하며 그리스도와의 온전한 연함을 이루어 십자가를 본받는 믿음과 사랑과 능력과 소망의 삶을 살길 소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