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절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마음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절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40절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
41절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절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을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인 스티븐 코비의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 First thing first.
이 책의 핵심은 우리에게 주어진 일들에는 바쁜 일과 중요한 일로 나뉘는데 그것 중에 중요한 것을 먼저 하라는 것이다.
일을 처리하는 영역을 4개로 분류한다.
1) 첫째 영역은 중요하면서 긴급한 것 (위기 상황-애가 다쳤다든지, 마감에 쫓기는 회의 준비 등)
20-25% (2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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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둘째 영역은 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것(미래를 계획, 인간관계를 구축, 독서 및 지속적인 자기계발..)
65-80% (15%)
내면의 삶을 풍성하게 가꾸는 것
여가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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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셋째 영역은, 중요하지 않지만 긴급한 것(불시에 찾아오는 방문객, 눈앞의 다급한 일)
15% (5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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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넷째 영역은 중요하지도 않고 긴급하지도 않는 일(시간 낭비에 관한 일-지나친 tv 시청, 장시간의 전화 통화, 바쁘게만 만들고 성과가 없는 일)
1% 이하(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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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성이 뛰어난 회사들은 전형적인 기업 조직들과 다른 시간 윤곽을 가지고 있었다. 2)와 3)의 차이이다.
저자는 두 번째 영역(급하진 않지만 중요한 일)의 일정을 잡는 일은 소중한 것을 먼저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한다.
(강사가 투명한 입구가 큰 항아리에 주먹만 한 돌들을 집어넣고는 꽉 찼느냐고 물어봅니다. 예라고 하자. 그래요? 다음엔 자갈을 집어넣는다. 자갈이 들어간다. 꽉 찼을까? 이번에 모래, 다음엔 물 1리터가 들어간다. 여기에서의 교훈은 만일에 물이나 모래를 먼저 넣으면 주먹만 한 돌들을 집어넣을 수 없었을 것이다이다. 중요한 일을 먼저 한 후 자질구레한 일을 해야 일처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일 자질구레한 일을 먼저 하면 정말 중요한 일은 하지 못하게 되고 일처리가 비효율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 두 번째 영역 시간대를 위한 일을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역할에 대해서 정확히 알아야 한다. 남편이라면 남편으로서 아내와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 것, 부모라면 자녀와 일 대 일로 시간을 갖는 것. 영업사원이라면 고객과 시간을 갖는 것.
2) 인간이 가지는 4가지 욕구에 맞게 영적,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면을 고려. 영적-명상, 기도 정신적-꾸준한 독서, 자기 계발하는 것, 사회적-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것, 사회봉사, 신체적-꾸준한 운동, 여가활동
이러한 것들을 우선하면 긴급한 것들이 차지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결국에는 삶의 질이 높아지고 의미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오늘 본문은 바로 바쁜 이 시대를 사는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준다.
38절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39절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들더니
40절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 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
1. '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 일을 처리하는 영역을 4개로 분류했다. 여기서 인간이 가지는 4가지 욕구에 맞게 영적, 정신적, 신체적, 사회적 면을 고려. 영적-명상, 기도 정신적-꾸준한 독서, 자기 계발하는 것, 사회적-사람들과 의사소통하는 법을 배우는 것, 사회봉사, 신체적-꾸준한 운동, 여가활동 이러한 것들을 우선하면 긴급한 것들이 차지하는 것을 막을 수 있고 결국에는 삶의 질이 높아지고 의미 있는 인생을 살 수 있다.
여기서 힌트를 얻어 우린 두 번째 영역(중요하지만 긴급하지 않은 것)에 집중해야 할 필요가 있다. 지금 당장 효과는 나타나지 않는다. 하지만 몇 년 흐르면 그 효과는 나타날 것이라고 확신한다.
오늘 본문은 바로 바쁜 이 시대를 사는 우리 기독교인들에게 삶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를 가르쳐 준다.
2. 10:38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마르다의 성격****
1) 잘 주는 (베푸는) 여인이었다. 예수님과 제자들을 한꺼번에 초대할 수 있는 집도 가지고 있었고 그들을 잘 접대하려면 돈이 많이 필요한데 기꺼이 그들을 섬겼다. 이번이 한 번은 아닐 것이다.
2) 남을 사랑으로 잘 돌봐 주는 여인이었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지만 자신의 오빠 나사로와 동생 마리아와 함께 살고 그들을 잘 돌보아 주었다. 가족을 헌신적으로 돌보는 여인이었다. 그러면서 굉장히 외향적인 여인인 것 같다.
3.10:39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
예수님 당시에 여자들은 선생으로부터 배우는 것이 허락되지 않았다고 한다. 오직 한 예외가 있었는데 랍비의 딸 중에 다른 랍비와 결혼한 여자는 선생과 같은 자리에 있을 수 있었지만 의견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런 상황은 아주 비정상적인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마리아는 어떻게 해서든 예수님께 많은 것을 배우려고 하였다.
발치에 앉았다는 것은 그 말씀을 받을 준비가 되어있고 그의 가르침에 순종하겠다는 의미이다.
****마리아의 성격***
1) 영적으로 갈급한 사람. 말씀을 들으려는 사람. 순종하려고 하고 기꺼이 하려는 사람이었다고 볼 수 있다.
4.10: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 '
예수님을 따라다니는 제자들도 있었기에 준비하는 일이 많았다. 처음엔 발 씻을 물을 떠와야 하고 그다음엔 음식을 준비해야 하기 때문에 준비하는 게 많았을 것이다.
마음이 분주한지라- she was distracted(마음이 어수선해지다, 미칠 지경이 되다) by all the preparations , She was for much serving; plenty, variety, and exactness. 이것이 마르다의 문제였다.
왜 마음이 분주해졌을까? She was overdoing it. Overwork를 하니깐 손님 맞는 게 재미있어야 하는데 이제는 짜증 난 것이다. 이것은 마르다 스스로 자초한 것이다. 예수님을 사랑하니깐 또 제자들도 너무 수고하고 하니깐 뭔가 특별한 음식을 준비하려고 했을지도 모른다. 그런데 이것이 그녀에겐 과도한 일이 되어버려 진정한 기쁨을 상실해 버렸다.
1) 마르다는 너무 지나친 섬김(감당할 수 없는 섬김)으로 분주해졌다는 것이다. 사람을 섬기는 것을 좋아해서 사랑하는 마음이 너무 크다 보니깐 다른 사람들을 도와주고 자신의 집을 오픈해서 도움 센터가 되었다. 지나친 호의가 오히려 자신을 지치게 만들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선순위를 잃어버리게 되고 이젠 도와주지 않는 사람을 비판하게 되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이것이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에만 집중한 결과임을 알 수 있다. 이렇게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은 일만 처리하다가 인생을 마감한다면 그 뒤에 남는 것은 허무뿐일 수도 있다.
예수님을 열심히 섬기려고 한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예수님이 정말 그것을 원하셨을까?
40절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
41절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절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보통 장녀가 부지런하다. 마음도 좋다. 마르다가 예수님을 초청했지 마리아가 한 게 아니다. 그리고 마리아는 지금 예수님 말 잘 듣고 있지만 나중에 나사로가 죽었을 때 예수님이 오셨다는 말을 듣고 나와 보지도 않는 꽤 뒤끝이 있는 사람이다.
손님이 오면 동생이 당연히 도와 줄줄 알았는데 도와주기는커녕 오히려 예수님 발 앞에만 있고 저절로 불평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불평에도 예수님의 반응은 마르다가 예상했던 것과는 달랐다.
5. 10:41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 '
예수님이 핵심을 말씀하신다. 근심하는 이유는 많은 일 때문이라는 것이다.
6. 10: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 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이 구절에서 스티븐 코비가 이야기했던 말을 예수님이 하신다.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예수님은 마르다가 예수님과 그 제자들을 위해서 식사 준비하는 것을 탓하지는 않으셨다. 마르다가 준비하지 않으면 어떻게 사람들이 식사를 할 수 있겠는가? 음식 준비는 적당히 아니 한 가지만 해도 된다.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적게 하면 시간도 절약되고 그 남은 시간에 나와 함께 하길 원한다는 말이다. 이것은 세 번째 영역(급하지만 중요하지 않는 것)에 해당된다는 것이다.
2) 반면에 마리아가 선택한 것은 좋은 편이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는 것은 일의 두 번째 영역(급하진 않지만 중요한 것)을 말한다.
즉, 예수님은 마르다에게 우선순위를 조정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일의 세 번째 영역에서 두 번째 영역으로 바꾸라는 것이다. 그래서 마리아에게 가서 언니 좀 도와주라고 말씀하시지 않으시는 것이다. 예수님이 계실 수 있는 시간은 잠깐이고 곧 있으면 예수님은 떠나실 텐데 그 잠깐이라도 예수님과 함께 있고 싶은 마리아의 마음을 소중히 생각하신 것이다.
우리는 때로는 먹는 것에 너무 신경을 쓰고 사는 것 같다. 음식 만드는 것. 주문하면 된다. 패러다임이 바꿔야 된다.
예수님이 오셔서 음식 준비하는 것 당연하다. 근데 그것 좀 쉬고 정말 중요한 것을 하면 더 좋을 것을....
하나님이 제일 좋아하는 것은 말씀 앞에 나오는 것이다.
요약:
예수님이 여리고로 가실 때에 마르다라는 여인이 예수님을 영접했다.
마르다에겐 마리아라는 동생이 있었다.
마르다는 예수님이 자신의 집에 오시는 걸 너무 기뻐해서 여러 음식으로 대접하고 싶어 했다. 그러나 마리아는 예수님의 발치에 앉아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걸 기대했었다. 마르다는 성품이 헌신적이며 가족을 잘 돌보는 그런 사람이었다. 그러나, 여러 일로 분주한 마르다는 시작은 기쁨으로 했으나 분주한 일로 인해 불평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있는 마리아가 도와줬으면 하는 마음에 예수님께 '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주라 하소서'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근심하는 이유가 많은 일로 인해서라면 한 가지만 하든지 안 하는 게 옳다는 말씀이다. 중요한 건 음식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듣는 게 더 중요하는 의미이다. 반면에 마리아가 선택한 것은 좋은 편이었다. 곧 있으면 떠나실 예수님과 잠시라도 함께 있고 싶은 마리아의 마음을 소중하게 생각하신 것이다.
예수님은 우선순위를 조정하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결론:
시카고에 있는 윌로우크릭 교회 담임목사인 빌 하이벨스 목사는 그의 저서 ‘너무 바빠서 기도합니다’라는 책에서 진정한 기독교란 무엇인가라고 질문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진정한 기독교란 동행이다. (에녹이 하나님과 동행하였더니…) 살아 계시고 역동적이며 대화하시는 하나님과의 동행이 기독교적 삶의 핵심이라고 했다. 경건이 하나님과의 동행이라는 뜻이다.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너무나 바쁘다.( 요즘 바쁘시죠? 물어볼 때 99%는 바쁘다고 한다. 하나도 안 바쁘면서…괜히 자기가 마르다처럼 스스로 바쁘게 만들어서 중요하진 않는데 바쁜 삶을 살고 있는 것) 그리고 이런 분주함이야말로 영적으로 가장 큰 적군이라는 것이다. 왜냐면 분주함이 사회의 현안 활동에 휩쓸리게 해서 궁극적으로 하나님과의 동행을 방해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진정한 기독교인을 어떻게 구분할 수 있냐면 이런 분주함을 어떻게 다스리며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느냐를 보면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이 대화는 교회 열심히 섬기는 것이 다 안 좋다는 뜻은 아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그의 말씀을 듣고 그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다.
그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하나님과의 교제를 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가? 하나님과의 교제를 방해하고 있는 바쁜 생활과 많은 일들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가?
섬김보다 말씀을 듣는 일이 우선이다. 말씀 안에서 온전히 양육을 받아야 그리스도인의 삶을 바르게 살 수 있기 때문이다.
마리아는 예수님의 말씀을 하나도 놓지 않으려고 최대한 집중한다. 반면에 마르다는 음식 준비로 분주하다. 더구나 거들지 않는 동생 마리아에 대해 불평을 한다. 말씀을 듣는데 집중한 동생을 비판하고, 육신의 양식을 더 우선시하는데 문제가 있다. 육신의 양식보다 중요한 것은 영혼의 양식이다. 말씀을 사랑하는 삶, 예수님을 가까이하고 동행하는 삶이 복된 삶이다. 급하지만 중요하지 않는 것에 마음을 두지 말고 급하진 않지만 중요한 일 곧 하나님과 가까이하는 삶에 초점을 맞추는데 우선순위를 두는 자세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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