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과 위대한 대화

예수님과 사탄 마귀와의 대화 - 마태복음 4장 1~11

차작가 2023. 10. 25. 11:17
출처: 구글이미지

 

1절 그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절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절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 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이 말씀을 통해 우리가 시험받을 때 어떻게 극복하는지 교과서적인 대응 방법을 알려 주신다.*

1. 예수님이 광야에서 시험받으신다. (1-2절)

1) 공생애 시작 전에 광야에서 시험을 받으신다. 어떤 큰일을 하기 전에 하나님은 하나님의 사람들로 하여금 광야 생활을 시키신다. 모세는 출애굽 사건 전 미디안 광야에서 40년, 사도바울은 사도로 사역하기 전 다메섹 사건 이후 아라비아 광야에서 3년, 예수님 역시 공생애 시작 전 40일 동안 마귀에게 시험을 당하신다.

2) 요단강에서 세례 받아 신 후 광야에 들어가신다. 40일 동안 금식하시고 마귀에게 시험을 당하신다.

2. 첫 번째 시험 (3-4절) 사탄은 예수님이 자신의 힘과 능력을 잘못 사용하도록 유혹한다

1) 40일이 다한(end of them) 날에 마귀 곧 사탄이 예수님을 시험한다. 시험하는 내용이 3절에 나온다.

2) 예수님이 떡을 만들어 드시든지 아니면 다른 음식을 드시든지 상관없다. 이미 이때는 40일이 다한 (end of them) 날이었다.

3) 여기서 우리는 인간들이 육신적으로 연약할 때 사탄이 시험함을 볼 수 있다. 사탄은 언제나 우리의 연약한 부분을 통해서 우리를 시험 들게 하고 넘어 뜨리 게 한다. (돈에 연약한 사람, 명예에 연약한 사람, 정욕에 연약한 사람, 거짓말에 연약한 사람…)

4) 이런 사탄의 유혹에 예수님은 4절처럼 답변하신다.

4:4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기록된 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였느니라

이 답변은 신 8:3절 말씀을 인용한 것이다. (신 8: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 말은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셨던 ‘만나’를 상기시켜 주는 부분이다. 물론 만나가 이스라엘 백성들을 광야에서 먹여 살리는 음식이었지만, 만나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을 시험하고 그들에게 가르침을 주기 위한 것이었다는 것이다. 만나를 통해 무엇을 가르치셨나? 출 16:16-24절에서 (만나라는 음식이 참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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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절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시기를 너희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이것을 거둘지니 곧 너희 사람 수효대로 한 사람에 한 오맬씩 거두되 각 사람이 그의 장막에 있는 자들을 위하여 거둘지니라 하셨느니라.

여기서 이것이 만나를 이야기한다. 성경의 표현에서 보면 작고 둥글고 서리 같이 가는 것이라고 말하는데 대략 쌀 과자 같은 거라 상상할 수 있다. 그리고 모세가 백성에게 아무든지 아침까지 그것을 남겨두지 말라고 했다. 만약 남겨두면 벌레가 생기고 냄새가 난다고 했지만 그중에 어떤 사람은 남겨두어서 모세가 그들에게 순종치 않음으로 인해 노하였다.

5) 무엇을 말할까? 궁극적으로 만나라는 음식을 제대로 먹을 수 있으려면 하나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이다. 말씀에 순종하지 않으면 만나를 먹을 수 없기 때문에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하나님은 가르쳐 주시고 싶은 것이었다.

이러한 말씀에 근거하여 예수님은 비록 광야에서 굶주린 상태지만 하나님 말씀과 하나님만 의지한다면 절대 죽지 않을 것이라고 알고 계셨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든지 예수님의 능력으로 돌로 떡을 만들어서 허기를 채울 수 있었지만 절대로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 그럼, 왜 예수님은 자신의 능력으로 그렇게 하지 않으신 또 다른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바로 사탄이 원한 것은 예수님이 자신의 능력을 자신을 위해서, 자기중심으로 사용하길 원했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서 자신의 능력과 힘을 써 보신 적이 없다. 예를 들어 오병이어의 기적에서 보면,

진짜 빵을 만드셨다. 예수님은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굶주린 백성들을 위해서 그 힘을 쓰셨던 것이다. 이것이 만나가 주는 교훈이다.

4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5절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절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 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8절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3. 예수님은 자신의 능력을 단 한 번도 자신을 위해서 써 보신 적이 없으시다. 만일 예수님이 이 힘을 자신을 위해서 사용하셨다면?

1) 어떤 일을 하든지 조금만 고난이나 역경이 닥치면 하나님과 그 말씀에 의지하기보다는 언제든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자신의 힘을 더 의지했을 것이다. 그래서 궁극적으로는 하나님과는 별개로 행동하셨을 것이다.

2) 우리들에게 다른 사람의 필요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능력을 자신을 위해서 사용하라고 가르쳤을 것이다. 자신들의 능력을 하나님을 경외하기보다는 자신들을 위해서 사용하라고 가르쳤을 것이다. 그래서 결국에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잊어버리고 우리 자신의 욕심을 채우기에만 급급해질 수 있게 될 것이다.

3) 영적인 면보다는 육적인 면을 위해서만 살 게 되오 결국에는 빵으로는 채울 수 없는 영적 갈급함만 있게 될 것이다.

4. 두 번째 시험 (5-8절) 고통 없는 지름길을 제시하다.

1) 두 번째로 시험하는 내용이 5-8절까지 나온다.

2) 4:5 마귀가 또 예수를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만국을 보이며 4:6 이르되 이 모든 권위와 그 영광을 내가 네게 주리라 이것은 내게 넘겨 준 것이므로 내가 원하는 자에게 주노라 4:7 그러므로 네가 만일 내게 절하면 다 네 것이 되리라

3)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이유는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고 진정한 진리의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는 데 있다. 이 목표를 이루시기 위해서는 오직 십자가 밖에는 없었다. 그런데 사탄은 이런 일을 하지 못하도록 유혹하고 있다.

4) 하나님의 방법을 따르지 말고 사탄의 방법을 따르라고 유혹한다. 사탄의 방법은 쉬운 방법이다. 십자가에서 죽으실 필요가 없다. 그러나 예수님은 쉬운 사탄의 방법보다는 어렵고 힘든 하나님의 방법을 따랐다. 사탄은 말한다. ‘왜 기다려요? 나는 지금 당장에 그 나라를 이룰 수 있는데…’ 예수님은 ‘그럴 수 없다’는 것이다. 어떤 목적을 달성하는 데는 바른길과 나쁜 길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은 바른길을 선택하셨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속담에 넘어가서는 안된다는 의미이다.

5) 어떤 조건으로 유혹하고 있나? 예수님께 온 세상을 보여 주면서 자신에게 절하면(항복) 이 세상을 다 주겠다고 유혹한다. 이 세상(누가복음에서는 경제활동이 있는 왕국을 의미 즉 로마제국을 의미하고 마태복음에서는 세상을 의미)은 자기에게 넘겨 준 것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6) 과연 그런가? 이 말은 하나님이 사탄에게 이 모든 세상을 주었다는 의미가 아니다. 이 말은 전형적인 마귀의 속임수이다. 그래서 마귀는 속이는 자이다. 마귀는 세상의 주권자가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마귀에게 세상의 권위와 영광이 주어진 적도 없고, 또 마귀가 그것을 다른 사람에게 줄 권리도 없다. 세상의 모든 권위와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 있다. 마귀는 이 엄연한 진리를 왜곡하고 있는 것이다.

7) 예수님은 이런 사탄의 거짓된 유혹에 8절에서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된 바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고 말씀하심으로 마귀의 거짓을 깨트리신다. 하나님만이 주권자이시고 경배의 대상이라는 것이다. 신 6:13절을 인용하심. 신 6:13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를 섬기며 그의 이름으로 맹세할 것이니라

이 말은 모세가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하여 그들의 목적지인 가나안 땅에 들어갈 때 하나님을 섬기기를 잊어버리지 말 것을 경고하는 말이다. 예수님께서 이 말씀을 언급한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하나님만 섬기지 않고 우상을 겸하여 섬김으로써 결국에는 망하게 되는 것을 기억하면서 예수님은 과거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실패하지 않겠다는 의지적인 결단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유혹과 시험을 이기는 길은 오직 하나님만 높이고 예배하는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이다.

 

9절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절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절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12절 예수께서 요한이 잡혔음을 들으시고 갈릴리로 물러가셨다가

누가복음 4장 12~13절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마귀가 모든 시험을 다 한 후에 얼마 동안 떠나니라

5. 세 번째 시험 (9-12절)

1) 성전에서 뛰어내려도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통해 너를 보호해 주실 것이다. 시 91:11-12절 인용했다.

'시 91:11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천사들을 명령 하사 네 모든 길에서 너를 지키게 하심이라 91:12 그들이 그들의 손으로 너를 붙들어 발이 돌에 부딪히지 아니하게 하리로다'

예수님이 말씀을 인용하니까 사탄도 말씀을 사용해서 유혹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사탄은 이 구절을 잘못 해석하고 있다. 본래의 의미는 하나님의 뜻대로 그리고 하나님을 섬기려는 사람들을 보호하신다는 의미이지 일부러 만들어진 위기로부터 보호하신다는 의미는 아니다. 예를 들어, 하나님께서 보호하신다는 확신을 가지고 일부러 낭떠러지에서 떨어지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는 것이다.

2) 왜곡된 말씀은 언제 발생하나? 사람들이 자신의 욕심을 채우려고 할 때 주로 일어나고 십자가를 지기보다는 다른 방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고 할 때 주로 발생한다.

3) 사람들이 이 광경을 보면 놀라서 예수를 따를 것이라는 것이다. 종교적인 흥분을 유발하려고 하는 것이다. 쉽게 가려는 경향이 있다.

4) 십자가의 길은 어렵고 힘든 길이다. 그러나, 이 길만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5) 예수님의 답변: 누가복음 12절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그러곤 사탄이 잠시 떠난다.

6. 예수님은 이런 시험을 받을 필요도 없으신데 이런 시험을 받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시험에 대한 자세를 가르쳐 주시기 위함이다.

우리는 날마다 시험을 받는다. 사탄은 항상 하나님 말씀보다는 육적인 것만을 우선 적으로 생각하도록 유혹한다는 걸 예수님은 이 말씀을 통해 보여준다. 말씀을 지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보다는 쉬운 방법을 택하라고 유혹할 때 우린 어떻게 해야 하는지 예수님을 통해 알아야 한다.

요약:

예수님은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신 후 광야에서 40일 금식 기도하시고 난 뒤 마귀에게 시험을 당하신다. 첫 번째 시험은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는 시험이다. 40일 금식후 가장 육신이 연약할 때 유혹을 하는 시험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산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자신의 능력으로 오병이어 기적처럼 할 수 있으셨지만 자신을 위해 능력을 사용하지 않으셨다.

두 번째 시험은 마귀가 예수님을 이끌고 올라가서 순식간에 천하만국을 보이며 마귀에게 절하면 이 모든 권위와 영광을 준다고 시험한다. 그러나 세상의 주권자는 마귀가 아니다. 세상의 모든 권위와 영광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 마귀의 말에 예수님은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고 말씀 하시므로 마귀의 거짓을 깨트리신다. 세 번째 시험은 성전에서 뛰어내려도 하나님께서 천사들을 통해 예수님을 보호해 주실 거라며 말씀을 사용해 시험한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사탄은 이 구절을 잘못 해석하고 있다. 본래의 의미는 하나님을 섬기려는 사람들을 보호하신다는 일부러 만들어진 위기로부터 보호하신다는 의미는 아니다. 예수님은 세 가지 시험을 받을 필요가 없으신 분이시지만 우리에게 언제나 존재하는 시험에 대한 자세를 알려주시기 위해서 몸소 시험을 받으셨다.

결론:

예수님은 이런 시험을 받을 필요도 없으신데 이런 시험을 받는 것은 우리로 하여금 시험에 대한 자세를 가르쳐 주시기 위해서이다.

예수님이 받으신 시험은 우리가 날마다 받는 시험이다. 사탄은 항상 하나님 말씀보다는 육적인 것만을 우선 적으로 생각하도록 유혹한다. 말씀을 지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보다는 쉬운 방법을 택하라고 유혹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시켜서 우리의 마음을 혼란케 한다.

예수님이 이런 시험을 이기신 것은

1) 성령 안에 계셨고 성령에 의해 인도함을 받고 계셨기 때문이다.

2) 하나님과 홀로의 시간을 가진 것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말씀을 잘 아셨을 뿐 아니라 그 말씀에 잘 순종하고 지키셨기 때문이다. 사탄 역시 하나님 말씀을 잘 알았다. 그러나, 사탄은 그 말씀에 순종하지 않아서 실패했고 타락했다.

말씀을 잘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말씀에 얼마나 순종하느냐가 결국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느냐 못하느냐를 결정한다. . 하나님 말씀을 처음부터 순종하기란 어렵다. 그러나 하나님 말씀이 옳다고 믿고 순종하는 훈련을 하면 언젠가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지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을 위해서 전진하는 날이 분명히 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