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 설교

싸움에서 이기려면 기본만 해도 이긴다 - 역대하 13장 1-18절

차작가 2023. 11. 21. 13:29

서론:

요즘 동성애 합헌 결정에 대해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가뜩이나 경제도 어려운데 이런 소식까지 접하니 마음이 더 불편한 건 사실이다.

피츠버그 신학대의 교수이자“성경과 동성애”(The Bible and Homosexual Practice)의 저자인 개그넌 박사는 “기독교 회사나 단체는 앞으로 자신들의 기독교 가치관과 신념을 공유하지 않는 동성애자를 고용해야 하는 법을 준수하지 않을 경우, 정부와의 계약이나 정부로부터 받는 혜택 등에 있어서 피해를 보게 될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성애자들을 차별하지 않겠다면서 오히려 기독교인들을 차별하는 상황이 만들어지는 셈이다. 개그넌 박사는 또 “일부 주에서는 동성애 치료를 원하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종교 기관이나 사역이 법적으로 금지돼 성소수자 단체들로부터 소송에까지 걸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자녀들이 동성 간의 성관계를 옹호하는 교육을 받는데도 불구하고 부모는 이를 거부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

그럼, 이렇게 어려운 영적 싸움이 사실상 시작된 현재를 사는 우리는 기독교인들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본문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과 음성을 듣기를 원한다.

본 론:

A. 본문의 배경

1. 유다의 아비야와 북 이스라엘의 여로보함 왕이 싸우게 된 원인

원래는 르호보암에게도 여로보암과의 전쟁을 허락하지 않으셨다.

대하 11:4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올라가지 말라 너희 형제와 싸우지 말고 각기 집으로 돌아가라 이 일이 내게로 말미암아 난 것이라 하셨다 하라 하신지라 그들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돌아가고 여로보암을 치러 가던 길에서 되돌아왔더라

그런데 지금은 여로보암이 하나님을 떠난 상태여서 아비야에게 전쟁을 허락하셨다.

2. 여로보암의 이스라엘 왕이 된 배경

솔로몬의 타락으로 인한 하나님의 계획 (왕상 11:28~ 11:28 이 사람 여로보암은 큰 용사라 솔로몬이 이 청년의 부지런함을 보고 세워 요셉 족속의 일을 감독하게 하였더니 11:29 그 즈음에 여로보암이 예루살렘에서 나갈 때에 실로 사람 선지자 아히야가 길에서 그를 만나니 아히야가 새 의복을 입었고 그 두 사람만 들에 있었더라 11:30 아히야가 자기가 입은 새 옷을 잡아 열두 조각으로 찢고 11:31 여로보암에게 이르되 너는 열 조각을 가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나라를 솔로몬의 손에서 찢어 빼앗아 열 지파를 네게 주고 11:32 오직 내 종 다윗을 위하고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성읍 예루살렘을 위하여 한 지파를 솔로몬에게 주리니 11:33 이는 그들이 나를 버리고 시돈 사람의 여신 아스다롯과 모압의 신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신 밀곰을 경배하며 그의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지 아니하여 내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나 보기에 정직한 일과 내 법도와 내 율례를 행하지 아니함이니라 11:34 그러나 내가 택한 내 종 다윗이 내 명령과 내 법도를 지켰으므로 내가 그를 위하여 솔로몬의 생전에는 온 나라를 그의 손에서 빼앗지 아니하고 주관하게 하려니와 11:35 내가 그의 아들의 손에서 나라를 빼앗아 그 열 지파를 네게 줄 것이요 11:36 그의 아들에게는 내가 한 지파를 주어서 내가 거기에 내 이름을 두고자 하여 택한 성읍 예루살렘에서 내 종 다윗이 항상 내 앞에 등불을 가지고 있게 하리라 11:37 내가 너를 취하리니 너는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다스려 이스라엘 위에 왕이 되되 11:38 네가 만일 내가 명령한 모든 일에 순종하고 내 길로 행하며 내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내 종 다윗이 행함 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세운 것 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 11:39 내가 이로 말미암아 다윗의 자손을 괴롭게 할 것이나 영원히 하지는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한지라 11:40 이러므로 솔로몬이 여로보암을 죽이려 하매 여로보암이 일어나 애굽으로 도망하여 애굽 왕 시삭에게 이르러 솔로몬이 죽기까지 애굽에 있으니라

B. 아비야가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 이유들

아비야가 연설한다. 당시에 싸움은 먼저 상대방에게 연설을 하고 시작했다.

4절 에브라임 산 중 스마라임 산 위에 서서 이르되 여로보암과 이스라엘 무리들아 다 들으라

1. 아비야가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 이유 그 첫 번째

하나님 약속에 대한 확신이었다. (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 )

5절: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께서 소금 언약으로 이스라엘 나라를 영원히 다윗과 그의 자손에게 주신 것을 너희가 알 것 아니냐

레 2:13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 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 지니라

민 18:1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성물은 내가 영구한 몫의 음식으로 너와 네 자녀에게 주노니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후손에게 영원한 소금 언약이니라

소금 언약은 변치 않는 언약을 말하며 소금의 불변성, 영원성, 방부성을 뜻한다. 영원히 변치 않는 언약으로 거제로 드리는 제물을 제사장들에게 주었다.

다윗과 맺은 언약(삼하 7:16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도 이 같은 소금 언약과 같이 영원한 언약임을 상기시킨다. 비유법으로 언약은 영원하다는 것을 강조한다. 여로보암에게 잠시 이스라엘을 나눠 주었지만 이것은 이스라엘을 징계하는 방법이었지 영원한 약속은 아니었다. 물론 여로보암 스스로 그 약속을 깨버렸지만.. 영원한 약속은 다윗에게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확신했다. 아비야가 그리 신앙이 좋은 사람은 아니었지만 (왕상 15:3 아비얌이 그의 아버지가 이미 행한 모든 죄를 행하고 그의 마음이 그의 조상 다윗의 마음과 같지 아니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 앞에 온전하지 못하였으나

아비얌이 행한 부친의 모든 죄는 14:23-24절에서 말한 대로 산당과 우상과 아세라 목상을 세운 것이다. 그리고 그 땅에 남색 하는 자가 있었는데, 이것은 하나님이 이스라엘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민족의 가증한 일을 이스라엘이 본받아 행한 것이었다. 이것이 하나님 앞에 악이 되었고, 아비얌이 부친의 악함을 그대로 본받아 행했다.) 하나님의 약속을 확실히 믿는 사람이었다.

구원받은 우리들도 사실 소금 언약으로 이뤄진 하나님의 백성이다. (롬 8:39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우리가 때로는 넘어지고 하나님을 잠시 떠나기도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끝까지 붙들어 주신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 이것이 믿음이다. 이 어려운 때에 우리가 믿음을 지키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승리를 주신다.

2. 아비야가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 이유 그 두 번째

8절: 북 이스라엘의 우상숭배와 하나님 말씀을 거역함으로 스스로 망하게 된 것 (대하 13:8 이제 너희가 또 다윗 자손의 손으로 다스리는 여호와의 나라를 대적하려 하는도다 너희는 큰 무리요 또 여로보암이 너희를 위하여 신으로 만든 금송아지들이 너희와 함께 있도다 )

원래 하나님의 여로보암에 대한 약속

왕상 11:37 내가 너를 취하리니 너는 네 마음에 원하는 대로 다스려 이스라엘 위에 왕이 되되

11:38 네가 만일 내가 명령한 모든 일에 순종하고 내 길로 행하며 내 눈에 합당한 일을 하며 내 종 다윗이 행함 같이 내 율례와 명령을 지키면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내가 다윗을 위하여 세운 것 같이 너를 위하여 견고한 집을 세우고 이스라엘을 네게 주리라

그런데 여로보암이 하나님을 떠나 우상을 숭배하고 말씀을 떠난 결과는 멸망이다.

(13:9 너희가 아론 자손인 여호와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을 쫓아내고 이방 백성들의 풍속을 따라 제사장을 삼지 아니하였느냐 누구를 막론하고 어린 수송아지 한 마리와 숫양 일곱 마리를 끌고 와서 장립을 받고자 하는 자마다 허무한 신들의 제사장이 될 수 있도다

왕상 13:33 여로보암이 이 일 후에도 그의 악한 길에서 떠나 돌이키지 아니하고 다시 일반 백성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되 누구든지 자원하면 그 사람을 산당의 제사장으로 삼았으므로 13:34 이 일이 여로보암 집에 죄가 되어 그 집이 땅 위에서 끊어져 멸망하게 되니라)

동성 결혼이 결국 하나님의 말씀 자체를 떠난 것이므로 이것을 지지하는 단체나 개인은 결국 망하게 될 것이다.

3. 아비야가 전쟁에서 승리하게 된 이유 그 세 번째 이유

10절: 13:10 우리에게는 여호와께서 우리 하나님이 되시니 우리가 그를 배반하지 아니하였고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이 있으니 아론의 자손이요 또 레위 사람들이 수종 들어

하나님이 우리의 하나님이 되시므로. 그 이유는 유다가 하나님을 배신하지 아니하였고 여호와만 섬기는 바른 제사장들이 있고 아침저녁으로 번제를 드리고 계명을 지키기 때문이었다.

또한 12절에서처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므로.

C. 전쟁 승리에 대한 확신

1. 확신에 찬 경고:

13:12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사 우리의 머리가 되시고 그의 제사장들도 우리와 함께 하여 전쟁의 나팔을 불어 너희를 공격하느니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와 싸우지 말라 너희가 형통하지 못하리라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는 우리와 싸우지 말라가 아니라 하나님과 싸우지 말라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말 너무 멋있지 않나? 나 자신이 비록 초라해 보여도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면 어떤 일도 능히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

다윗이 골리앗과 싸울 때 :

삼상 17: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 (우간다 대통령의 거절)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이 24일 미국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동성애자를 엄격하게 처벌하는 반(反) 동성애 법에 서명했다. 나이지리아도 반동성애 법을 채택했다. 아프리카 55개국 가운데 동성애를 불법으로 규정한 국가는 38개국으로 늘어났다.

그가 반동성애 법으로 알려진 이 법안에 서명하면서 동성애는 잘못된 것이라고 언급했다. 무세베니 대통령은 “자연적으로 동성애가 된다는 연구는 아직 없으며 동성애는 선택의 문제라는 것을 과학자들의 의견을 듣고 나서 알았다"라고 말했다.

독실한 성공 회교도 요웨이 무세비니 대통령은 지난 1986년부터 30여 년 간 권좌에 올라있는 독재자다. 그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반동성애 법안에 서명하면 연간 4억 달러(한화로 4천300억 원)에 달하는 원조를 끊겠다고 경고했음에도 불구하고 법안을 통과시켰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도 지난주 법안을 지지하는 무세베니 대통령을 비난하면서 “이 반동성애 법은 동성애 커뮤니티에 대한 모욕이며 위험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원조를 포기하고 만든 이 법의 별명은 '4억 달러 법안'이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역시 지난 2월 25일 우간다의 반동성애 법 철회를 촉구했다.

미국 오바마 대통령의 협박 전화를 받고도 2014년 동성애 반대 법을 통과시킨 후 “우간다를 살리는 길은 미국의 원조가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라고 말했던 우간다 대통령의 그 말은 우리가 본받아야 할 것이다.

기본만 하면 승리하겠다는 확신이다.

지금의 돌아가는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우리 편이 되어 주신다는 확신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침통해할 필요는 없다.

D. 전쟁 중에 벌어진 일

그런데, 예상과 다르게 오히려 여로보암 군대가 유다 군대를 앞뒤로 에워쌌다. 전멸 당할 상황에 처한 것이다.

이때 유다가 어떻게 했을까? 유다가 부르짖었다.

13:14 유다 사람이 뒤를 돌아보고 자기 앞뒤의 적병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 부르짖고 제사장들은 나팔을 부니라

우리도 각자의 필요가 있다. 어떤 게 필요한지…하나님이 이미 알고 계신다. 그러나 유다처럼 부르짖어야 한다.

그리고 싸움에서 이기는 기본을 기억한다면 승리는 따라오게 되어있다.

결론:

이와 같이 신앙의 기본만 지켜도 우린 이미 승리한 것이다. 그렇다면 신앙의 기본은 무엇일까?

첫째는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확신이다. 둘째는 하나님 말씀에 대한 거역은 멸망을 가져온다는 걸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우리가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지 않고 순종한다면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수있다. 셋째는 임마누엘 하나님이 함께 하신다는 확신이 있다면 이기지 못하는 싸움은 없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의 필요를 이미 알고 계신 하나님께 부르짖는 것이다.

이 기본만 기억한다면 절대로 영적인 싸움에서 패할 리 없고 항상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