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시아 시대에 학개와 스가랴는 성전 재건을 위해 부르심을 받은 선지자이다.
학개가 성전 재건의 동원 가로 부르심을 받았다면 스가랴는 영적인 개혁과 회개의 독려와 성전 재건이 완성되고 난 다음
백성들이 올바른 예배를 드리도록 준비시키는 임무를 맡았다.
스가랴와 학개는 좋은 리더로서 동시대에 팀을 이루어 함께 사역한 좋은 동역자였다.
오늘 묵상한 말씀 중에 3장 9절 말씀 중에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라는 말씀이 현제 내가 처한
모든 일에 주시는 말씀으로 와닿았다.
이 구절을 천천히 반복하며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4:6 그가 내게 대답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스룹바벨에게 하신 말씀이 이러하니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이는 힘으로 되지 아니하며 능력으로 되지 아니하고 오직 나의 영으로 되느니라
4:7 큰 산아 네가 무엇이냐 네가 스룹바벨 앞에서 평지가 되리라 그가 머릿돌을 내놓을 때에 무리가 외치기를 은총, 은총이 그에게 있을지어다 하리라 하셨고
4:8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4:9 스룹바벨의 손이 이 성전의 기초를 놓았은즉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셨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나를 너희에게 보내신 줄을 네가 알리라 하셨느니라
하나님이 성전을 재건하시기 위해서 학개와 스가랴 두 선지자와 스룹바벨 세 리더들의 연합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해 가시는 좋은 본을 볼 수 있었다.
스룹바벨에게 말씀하시길 이 모든 성전 재건은 백성들의 힘으로도 아니고 스룹바벨의 힘으로도 아닌
"오직 나의 영"으로만 가능하다는 말씀이다.
이 말씀을 만약 내가 들었다면.. 정말 힘이 되고 그 일로부터 자유로움을 느꼈을 것이며 중압감으로부터 벗어났을 것 같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엔 아무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이며 그분이 시작하신 일은 반드시 그가 끝내시기 때문이다.
이런 믿음만 있으면 불가능은 없기 때문이다.
"그의 손이 또한 그 일을 마치리라!" 하며 마치시는 걸 보면 백성들 앞에서 하나님이 하셨다는 것이 확실히 증명이 되는 것이다.
이런 마인드로 하면 세상 쉬운 일이... 하나님 일 일 것이다.
뭐든지 내가 하려 하기 때문에 실패를 하고 상처를 입고 중압감에 스트레스가 되고 낙망하기 때문이다.
더 잘하려는 마음도 교만이며 불신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제 내가 안고 있는 모든 문제는 이 불신앙이며 내가 하려는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니 내몰라라 한다는 건 아니다.
이 일의 주체가 누구인지 누가 이루시는지 분명히 알고 임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느꼈다.
정말 현실적인 말씀이고 늘 우리가 이 문제로 시험을 받기 때문에 분명히 하고 일을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바로 모든 일은 나의 능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으로 하는 것이며 그 일을 이루시는 분은 그의 손이기 때문이다.
다 이루어진 것을 보며 "아! 하나님이 하셨어! 감사합니다. 나를 통하여 일이 이루어졌네요! " 하며 경배를 드리면 임무 완료이다.
이 간단한 게 늘 안되고 있지만 그의 손.. 하나님의 영으로 한다는 생각을 마음에 각인시켜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말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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