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장에서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는 내용이 있다.
결국 이 사건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쳤고 온 지역에 전염병이 일어나 7만 명이 죽었다.
다윗이 주님 앞에 회개하고 범죄는 내가 했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재앙을 내리지 말라고 간청한다.
그래서 여호와의 천사가 갓에게 명령해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 타작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리고 명한다.
그리고 여호와의 재앙은 멈춘다.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께 순종하지 않는 것이 심판을 가져오고 리더의 잘못으로 인해
백성들에게 내린 재앙을 보여 주며 리더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신다.
22장에서 마지막 29장까지는 다윗의 성전 건축 이야기이다.
다윗은 모든 전쟁으로 영토를 확장하고 나라를 견고하게 하고 전쟁으로 얻은 전리품을 얻는데 집중했다.
그 전리품들은 여호와의 성전을 건축하기 위한 재료였다.
다윗은 온 인생을 성전 건축을 준비하는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성전 건축을 위해서 이스라엘 땅에 거하는 이방 사람들을 모아서 석수를 삼아 돌을 다듬게 하고
철을 많이 준비했고 무게를 달 수 없을 만큼 놋을 많이 준비했다.
또 건축에 쓰일 백향목을 무수히 준비했으며 자신의 아들 솔로몬이 어리고 미숙하니 건축할 성전을 웅장하게 만들어
만국에 명성과 영광 있게 하여야 함을 알고 많은 재료들을 준비했다.
솔로몬은 어리고 전쟁의 경험도 없음으로 자신이 죽고 난 후에도 이스라엘이 만국의 영광이 되길 원했기 때문이다.
이 시대에는 전쟁은 신들의 전쟁이라 불리었다. 성전의 크기가 신의 크기에 비유되었기 때문이다.
물론 큰 하나님을 성전의 크기에 비유할 수 없지만 다른 나라에 성전의 크기와 장엄함으로 하나님을 나타내려는
다윗의 마음이 보이는 구절이다.
다윗은 죽기 전에 이같이 많은 것을 준비했다.
다윗은 솔로몬을 불러 자신의 평생소원이었던 성전 건축을 부탁하며
자신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 건축을 할 마음이 있었지만 자신은 전쟁을 통해 피를 많이 흘렸으므로
하나님이 성전 건축을 허락하지 아니했음을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솔로몬은 온순하고 또 주변 모든 대적에게서 평온을 얻게 하심으로 솔로몬을 통하여 성전을 건축하게 하신다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22장 10절에 보면 "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지라 그는 내 아들이 되고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어
그 나라 왕위를 이스라엘 위에 굳게 세워 영원까지 이르게 하리라 하셨나니"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솔로몬을 축복하고 격려한다.
22장 12-13에 보면 "여호와께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사 네게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키게 하시기를
더욱 원하노라 그 때에 네가 만일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든 규례와 법도를 삼가 행하면
형통하리니 강하고 담대하여 두려워하지 말고 놀라지 말지어다"
뿐만 아니라 성전 건축을 위한 각종 은과 금 모든 영역의 장인들을 모으고 이스라엘의 모든 방백에게 명령하여 솔로몬을 도우라 명령한다.
각 지파 별로 사람들에게 성전에 필요한 일들을 맡긴다.
레위 사람들에게는 성전과 뜰과 골방에서 섬기는 일 모든 성물을 정결하게 하는 일 진설병과 고운 가루의 소제물 과자 굽는 것이나
반죽하는 것이나 모든 저울과 자를 맡고 아침과 저녁마다 서서 여호와께 감사 찬송하고 안식일과 초하루와 정기에 번제를 드리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규례에 정한 수효대로 항상 여호와 앞에 드리고 회막의 직무와 성소의 직무와 아론 자손의 직무를 지켜
여호와의 성전에서 수종드는 것이다.
또 제사장 직분을 맡은 사람들과 찬송을 맡은 사람들 성문지기 성전 문지기 성전 곳간 맡은 사람들 다른 레위 사람들의 직임 등
세밀하게 이름 하나하나 숫자 하나하나까지 방법까지 방향까지 다윗은 성전에 관한 모든 것을 지시한다.
그리고 모든 가문의 우두머리와 관원들을 세운다.
각 지파를 관할하는 자들을 이름 하나하나 나열하며 21장에 인구조사로 하나님의 징계를 받았으므로 그것을 기억하며
다윗은 각 지파들을 선별할 때 이스라엘 사람의 20세 이하의 수효는 조사하지 않는다.
이것은 여호와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이스라엘의 사람을 하늘의 별 같이 많게 하였음이라고 말한다.
왕의 재산을 맡은 자들도 누가 무엇을 맡아야 하는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드디어 28장에는 다윗이 성전 건축을 지시한다.
다윗이 직접 성전이 건축되는 것을 보지는 못했지만 성전 건축에 필요한 설계도나 재료나 담당자 장인 등
모든 것들을 지시하는 것들을 보며 앞으로 솔로몬을 통해 성전 건축이 어떻게 이뤄지는지를 미리 청사진을 보는 듯한다.
다윗이 이스라엘 모든 고관들을 각 지파의 어른과 왕을 섬기는 반장들과 천 부장들과 벡 부장들과 및
왕과 왕자의 모든 소유와 가축의 감독과 장사와 모든 용사를 예루살렘으로 모집하고 그가 일어서서 백성들에게 말한다.
자신이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어서 건축할 재료를 준비했지만 하나님이 "너는 전쟁을 많이 한 사람이라 피를 많이 흘렸으니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하셨다며 하나님이 유다의 가문에서 자신을 택하고 나를 기뻐하셔서 이스라엘의 왕으로 삼으셨고
여러 아들 중에 솔로몬을 택하시고 솔로몬이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여러 뜰을 만들 것이니 이것은 하나님이 솔로몬을 택하여 하나님의 아들로 삼고 하나님은 솔로몬의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이르셨음을 말한다.
그리고 하나님의 모든 계명을 구하여 지켜라 그러면 너희가 이 아름다운 땅을 누리고 너희 후손에게 끼쳐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고 말한다.
28장 11절에 보면 "다윗이 성전의 복도와 그 집들과 그 곳간과 다락과 골방과 속죄소의 설계도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주고"
솔로몬에게 성전의 설계도를 백성들 앞에 건네준다.
다윗의 성전에 대한 사모함을 시편에서도 볼 수 있다.
그런데 나는 역대상 22장에서 29장을 읽으며 다윗이 성전을 사랑하는 진심이 느껴졌다.
나는 과연 교회를 향한 또는 공동체를 향한 다윗과 같은 뜨겁고 간절한 마음이 있을까라는 질문을 하게 되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많이 회개하게 되었다.
자신이 성전의 문지지가 되는 것을 서원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나타나 있었다.
다윗은 양치기 시절부터 하나님을 찬양했고 전쟁 중에도 하나님을 찬양했고
이스라엘의 왕이 아니라 성전을 지키는 문지기로 사는 게 다윗의 꿈이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왜 하나님이 다윗을 사랑하고 왕으로 삼아 주셨는지 알았다.
28장 6절에 보면 "네 아들 솔로몬 그가 내 성전을 건축하고"....
이 말씀이 "내가 그를 택하여 내 아들로 삼고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될 것이니라"로 바뀐다.
다윗의 하나님이 솔로몬을 자신의 아들로 입양하신다는 의미이다.
네가 죽고 이 땅에 없을지라도 하나님이 솔로몬의 아버지가 될 것이라고 약속하시는 말씀이다.
즉, 다윗의 아들이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는 것이다.
구약에서의 언약 공식은 하나님이 언약 백성의 아버지가 된다는 것이다.
구약에서는 네가 하나님을 사랑하면 하나님이 너를 사랑하고
네가 하나님을 버리면 하나님이 너를 버린다는 조건적 언약이다.
이것은 구약에 나타난 언약 공식이다.
그러나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조건적 언약 공식이 아닌 "예수님의 보혈의 공식"의 자녀가 되었다.
우리가 부족하고 죄인 되었지만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로 죄 용서를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구약의 공식이 아닌 예수님의 피의 공식으로 우리가 영원한 언약 백성이 되어 주심을 감사드린다.
'매일의 말씀 묵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역대하 10장에서 20장까지 묵상 (0) | 2023.09.24 |
---|---|
역대하 1장에서 9장까지 묵상 (0) | 2023.09.24 |
역대상 10장에서 20장까지 묵상 (0) | 2023.09.23 |
역대상 1장에서 9장까지 묵상 (0) | 2023.09.23 |
열왕기하 18장에서 25장까지 묵상 (0) | 2023.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