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기의 세 가지 요소는 다윗과 다윗 왕조 그리고 제사장 마지막으로 성전이다.
다윗과 다윗 왕조가 중요한 이유는 다윗과의 언약 때문이다.
다윗 왕조의 족보가 역대기상 1장에서 9장까지 자세히 쓰인 이유는 그들의 조상 아브라함을 넘어서
아담에서 시작한 이유는 하나님의 구원은 이스라엘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인류를 넘은 구원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리고 두 번째 제사장은 영적 공동체를 다시 형성해서 그들의 정체성을 회복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 바로 레위 제사장들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역대기에서 성전은 또 다른 중심 주제이다.
역대기는 페르시아 왕인 고레스가 칙령을 내리는 것으로 극적으로 마치고 있다.
성전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아주 특별하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을 절대로 잊지 않으신다는 증거이기 때문이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이 구름으로 나타나셨고 이스라엘 백성이 비록 하나님께 범죄 했을지라도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하나님이 그들의 죄를 용서하시고 그들을 구원한다는 약속의 증거이기 때문이다.
이 약속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성전에는 하나님의 영광으로 채워주시고 이것은 국가의 회복과도 직결되어 있다.
솔로몬의 성전은 그들의 역사에서 가장 화려했던 시절이자 성전을 세우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던 다윗과 솔로몬에게 이어진다.
다윗은 성전 건축을 준비하는 자였고 솔로몬은 실제로 성전을 건축한 왕이다.
역대기하의 가장 핵심적인 구절은 7장 14 절이다.
"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역대기의 결론은 포로기 이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하나님의 메시지이고 우리에게도 주신 약속의 말씀이다.
그 약속은 믿는 자들이 회개하면 죄를 사하여 주시고 그 땅을 고쳐 주신다는 말씀이다.
1장에서 9장까지는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하는 내용이다.
하나님이 솔로몬을 왕으로 세우시고 그와 함께 하셔서 심히 창대하게 하셨다.
솔로몬이 온 회중과 함께 기브온 산당으로 가서 모세가 광야에서 지은 회막의 이르렀다.
그리고 다윗이 전에 예루살렘에서 하나님의 궤를 위하여 장막을 쳐 두었으므로
다윗이 이미 그 궤를 기럇여아림에서 부터 준비 한곳으로 메어 올라왔다.
솔로몬은 회막 앞에서 천 마리의 희생으로 번제를 드렸다.
그날 밤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내가 네게 무엇을 주랴. 너는 구하라" 하셨다.
솔로몬은 백성들을 위해 지혜와 지식을 구했고 하나님은 더 많은 것을 주셨다.
그 후 솔로몬은 드디어 성전을 건축한다.
다윗이 미리 준비한 모든 재료와 인력과 가장 중요한 백향목을 두로와 후람에게 제공받아 성전을 짓는다.
성전은 하나님이 모든 신들 보다 크심으로 크게 지었다.
3장 1절에 보면 모리야 예루살렘 모리야 산에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한다.
그곳은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나타난 곳이며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마당에 다윗이 정한 곳이다.
솔로몬이 왕이 된 지 4년 2개월 되던 때 건축을 시작했다.
성전에는 두 기둥이 세워졌는데 하나는 야긴이고 다른 하나는 보아스라고 불리었다.
이 두 기둥은 유다 여왕 아달랴가 죽고 성전에 숨겨서 제사장 여호야다와 유모가 기른 요아스가 왕이 될 때 단위에 섰고라는 표현에서
그 단은 이 두 기둥을 말한다.
성전을 짓고 성전 안에 필요한 모든 물건들을 배치하고 5장에서 언약궤를 성전 안으로 옮긴다.
그 언약궤 안에는 두 돌판과 만나와 아론의 싹 난 지팡이가 있었으나
솔로몬의 성전 안에 옮길 때는 언약궤 안에는 두 돌판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 돌판은 여호와께서 언약을 세우 실 때 모세가 호렙산에서 그 안에 넣은 것이다.
성전과 모든 뜰과 성물들을 놓고 난 다음에 백성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제사장들은 스스로 정결하게 하고 성소에 있다 나왔다.
백성들은 제금과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하고 나팔을 불며 노래했다.
그때 여호와의 전에 구름이 가득하고 제사장들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하나님의 전에 가득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솔로몬은 얼굴을 돌려 이스라엘 회중을 바라보고 축복한다.
솔로몬은 회중들을 바라보며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다 이루셨도다.
내가 내 아버지 다윗을 대신해서 이스라엘 왕위에 앉고 여호와의 이름을 위해 성전을 건축하고
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과 더불어 세우신 언약을 넣은 궤를 두었다 한다.
그리고 솔로몬은 제단 앞에 서서 손을 들어 하나님께 기도한다.
6장 21절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자 사하여 주옵소서"
7장 14절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뿐만 아니라 6장 32-34절에 보면 이방인들도 이 성전을 향하여 기도하면 하늘에서 들으시고 주께 부르짖는 대로 이루시며
이스라엘 백성처럼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고 땅의 만민이 주의 이름을 알게 하신다고 말한다.
8장에서는 솔로몬의 가장 큰 업적인 성전 건축에 대해서 다시 한번 요약하고 있다.
성전과 자신의 궁궐을 20년 동안 건축했고
또 예루살렘과 레바논과 그가 다스리는 온 땅에 건축하고자 계획했던 것을 다 이루었다고 말한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아내 바로의 딸을 데리고 왔으나 여호와의 궤가 이른 곳은 다 거룩하므로
이방신을 섬기는 자신의 아내는 다윗의 왕궁에 살지 못하므로 그를 위하여 따로 왕궁을 만든 그 이유를 기록하고 있다.
솔로몬은 여호와의 전의 성전에 기초를 쌓던 날부터 준공하기까지 모든 것을 완비하였으므로
하나의 결점도 없이 공사가 다 끝냈음을 말한다.
솔로몬은 재산과 지혜가 천하 모든 왕들 보다 컸고 천하의 열왕이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마음에 주신 지혜를 듣고자 그의 얼굴을 보길 원했다.
그의 임무를 마치고 그의 조상들과 함께 다윗의 조상들의 묘에 장사된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성전을 짓는 사명을 주셨고 그의 사명을 다하자 그를 데려가셨다.
솔로몬 이야기가 열왕기에서부터 역대기까지 여러 번 반복되어 있지만 또 역대기에서는 새로운 관점으로 보게 하셨다.
예를 들어, 바로의 딸과 결혼했지만
이방 신을 섬기기에 왕궁에 살지 못했다든지 애써 솔로몬을 감싸는 느낌도 들었다.
죄는 죄일 뿐인데 왕궁에 같이 살지 않았다는 것으로 합리화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누구나 완벽하지는 않다.
중요한 것은 누구에게나 그 사람의 인생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는 목적이 있다.
솔로몬이 해야 하는 사명은 성전 건축이다.
그가 말씀대로 6장 10-11절 말씀처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루었고
다윗이 모든 재료와 설계도까지 주며 하라한 것을 순종해 성전을 건축했다는 것이 의미가 있다.
역대기가 반복되는 내용이 많아 때로는 왜 했던 말을 또 하나 이런 생각을 하는데
우리는 성전 전체를 보면 대부분이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셨던 말씀을 늘 반복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그대로 이루는 것이 중요함을 오늘 성전 건축을 통해 느끼게 되었다.
이미 우리는 모두 성전이다.
성전에는 가장 중요한 언약궤가 있고 또 번제단 물두멍 촛대 등도 있고 갖추어야 될 기구들이 많이 있다.
나의 성전에 이 모든 것을 갖추고 있나라는 질문을 해봤다.
빠진 것은 없는지 언약궤는 있는지 제대로 회개는 하고 있는지...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솔로몬이 성전 건축이라면
하나님은 나에게 무엇을 하길 원하실까 무엇을 이루길 원하실까라는 생각을 하며 깊이 묵상하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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