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30 6

마무리는 달아야죠^^

입구 분위기는 제 취향입니다! 포근하면서도 탁 트인 공간이네요^^다음엔 빙수 먹으러 와야겠습니다.남편 차 가지러 간 사이에 우리끼리만^^디저트는 역시 달달해야죠~냉면과 갈비를 먹고 역시 마무리는 해야겠기에 근처에 있는 Tom n Toms에 갔답니다.왜냐면 남편이 Tom n Toms은 우리 교인이면 30% 할인해 준다는 정보를 들었다고 했거든요.입구부터 저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시원한 초록빛 담쟁이가 자연스럽고 아름다워 친근했거든요.1층은 누군가 통기타 치며 노래를 부른다며면 어울리는 그런 분위기였답니다.그리고 분위기가 넓고 편안했습니다.이층으로 올라가는 계단도 꺾어져 가파르지 않아서 계단을 조금 무서워하는데 문제없었습니다.2층은 1층에 비해 햇볕이 들어와 은은하게 밝아 공부하기에 좋아 보였습니다.​우리는..

달라스 생활 2024.06.30

냉면 좋아하는 사위와 함께

저녁은 원래 안 먹는데 사위가 냉면을 좋아한다기에 신기해서 함께 냉면 먹으러 갔다.나는 자식을 둘을 낳았는데 자식들이 결혼을 하면서 네 명으로 불어나는 기적을 경험을 하고 살고 있다.외국인은 냉면을 싫어한다고 들었는데 냉면을 좋아한다니 평소에 가끔 가던 냉면집에 같이 가서 저녁을 먹었다.​마침 큰 시험을 치른 뒤라 수고한 사위에게 힘을 주고 싶었기도 했다.피곤한지 눈이 충혈이 되어 있는 게 안쓰러웠지만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올 것 같다기에 한시름을 놓았다.​저녁에 냉면만 먹이기는 그래서 콤보로 갈비와 함께 시켰는데 갈비도 부드럽고 맛있었다.나란히 우리 앞에 앉아 먹는 모습을 보니 즐겁고 사랑스러웠다.앞으로 둘 다 공부하며 일하며 몇 년간 고생할 생각을 하니 마음이 짠했다.​우리 부부는 평소에 저녁을 먹..

달라스 생활 2024.06.30

지역 사회 섬김 모임

파스타에 곁들일 샐러드30인분의 대량의 파스타 ㅎㅎ 여러분들이 힘을 합해 만드신 섬김 부만의 파스타!많이 먹으렴~~~항상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람과 모임이 되길 기도하지만 정작 나는 대부분의 시간을 집에서만 보내고 있다는 건 참 우스운 일이다.그래서 한걸음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 까지는 아니더라도 집 밖으로 나가보려고 시작한 모임이 바로 이 모임이다.지인의 권유로 시작하긴 했지만 마땅히 뭘 해야 할지 몰랐는데 그냥 따라다니다 보니 양로원도 가게 되고 오늘처럼 밀알 아이들을 위해 점심 봉사도 하게 되었다. 아직 낯설고 손이 약해 겨우 한 거라곤 테이블에 냅킨 30개 놓고 포크 30개 놓고 방울토마토 5알 정도 썬게 다이지만 함께 하는 이곳에 있는 것만으로도 감사했다.​뜨거운 불 앞에 ..

달라스 생활 2024.06.30

손바닥 묵상 2 - 빌립보서, 골로새서 묵상

사도 바울 서신서를 묵상할 땐 마치 내가 서신을 받는 사람이 되어 묵상하게 된다.오늘은 예수님이 보낸 편지를 내가 수신자가 되어 읽는 느낌이 들어 특히 은혜가 되었다.​1:3 내가 너희를 생각할 때마다 나의 하나님께 감사하며 1:4 간구할 때마다 너희 무리를 위하여 기쁨으로 항상 간구함은 1:5 너희가 첫날부터 이제까지 복음을 위한 일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라 1:6 너희 안에서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는 확신하노라 1:7 내가 너희 무리를 위하여 이와 같이 생각하는 것이 마땅하니 이는 너희가 내 마음에 있음이며 나의 매임과 복음을 변명함과 확정함에 너희가 다 나와 함께 은혜에 참여한 자가 됨이라 ​예수님이 나를 부르시는 것으로 인칭을 바꾸어 읽으니 눈물이 났다...

손바닥 묵상 2024.06.30

My pleasure

아끼던 접시와 잔을 싸는 것도 새 이불을 사는 것도 My pleasure란다.잠자리에 누워 너를 위해 무얼 준비해야 하나 생각하며 잠이 들고아침에 눈을 뜨면 생각한 걸 포장하며 노래를 부르는 나를 보며이것은 my pleasure야라고 말한단다.​넌 항상 You don't have to.라고 말하지만나에게 이런 기회를 줘서 행복하단다.나에게 주신 선물 중에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너에게 복을 빈다.반짝이는 접시처럼 아름답게 새겨있는 꽃잎처럼 너에게 허락한 가정에 복을 주시길무엇보다 오래될수록 기품 있는 인생이 되기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릇이 되길 ..이것은 나와 한 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my pleasure 란다.​​

나의 시 2024.06.30

내 안에 사춘기 소녀

누구에게나 사춘기는 있다.나의 사춘기는 무척 외롭고 쓸쓸했다.그래서 돌아가고 싶지 않은 시간이다.​그때 누군가 나에게 손 내밀어 주고위로를 건넸더라면.... 아마도 그 시절을 기억하는 게 지금과는 달랐을 테지만지나간 세월은 돌이킬 수 없다.​그래서 나는 과거의 나에게 친구가 되어 주기로 했다.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지나간 시간도 사랑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다.​나는 요즘 자주 과거로 돌아가 외로운 나에게 친구가 되어 주고 있다.내가 언제나 친구가 되어주니 외롭지 않을 거야 하며나의 마니또에게 위로를 건넨다. 외롭지 말라고...그땐 실패 같지만 지금은 이렇게 성장했으니괜찮다고

나의 시 2024.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