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 후서는 사도 바울이 3차 전도여행 도중 마케도니아에서 썼다. 내용으로 보아 고린도 전서가 쓰인 것과 시간차가 크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바울은 서신교환을 통해 고린도교회의 문제를 완전히 해결하지 못하고 부분적으로 해결했음을 알 수 있다. 이 때문에 사도 바울은 편지에서 그들을 방문하고자 하는 계획을 세웠음을 밝힌다. 그러나 방문이 성사되지 않았고 디도를 통해 그들에게 편지를 써서 보낸다. 디도가 그들에게 전달한 이 서신은 신약 성경에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내가 이 편지로 너희에게 근심하게 한 것"이라는 7장 8절 때문에 근심의 편지 또는 비통한 편지라고 불린다. 디도로부터 고린도 성도들이 회개하는 소식을 전해 받은 바울은 기쁨을 전함과 동시에 자신이 교회에 대해 안도함을 알리기 위해서 고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