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서 1장 마지막 부분을 공부하면서 정작 여기에 기록된 죄의 세목들의 주인은 예수 안 믿는 세상 사람들이 아니라 일차적으로 우리 자신이라는 것에 동의했다. 원래 인간은 선악의 판단을 스스로 하며 살도록 지어지지 않았다. 선악 판단의 주체는 오직 한 분 하나님뿐이시다. 그런데 인간들이 자기들 스스로 법과 윤리와 도덕 등을 만들어 놓고 그러한 것들을 기준으로 하여 선악을 판단하며 스스로 선악 판단의 주체자로 서 버린 것이 타락이다. 그것이 바울이 로마서 1장 말미에서 그토록 부르짖던 불의다. 성경: 1절 그러므로 남을 판단하는 사람아, 누구를 막론하고 네가 핑계하지 못할 것은 남을 판단하는 것으로 네가 너를 정죄함이니 판단하는 네가 같은 일을 행함이니라 2절 이런 일을 행하는 자에게 하나님의 심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