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이 그의 초막을 헐어버리시고 제사장과 왕을 멸시하셔서 자기의 제단 성소를 미워하셨다고 표현할 만큼 진노하셨다.그래서 그의 원수 바벨론에게 넘기시어 시온을 헐기로 결심하셨다고 2장 8절에 기록하고 있다."결심"이라는 단어가 단호하고 다시는 돌아보지 않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아팠다.그 시온성을 무너뜨리는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도 함께 무너진다. 그래서 백성들은 티끌을 덮어쓰고 굵은 베를 허리에 두르고 머리를 땅에 숙인다.자신이 결심한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고통이 어떠한지 11절에 말씀하시고 계시다.2:11 내 눈이 눈물에 상하며 내 창자가 끊어지며 내 간이 땅에 쏟아졌으니 이는 딸 내 백성이 패망하여 어린 자녀와 젖 먹는 아이들이 성읍 길거리에 기절함이로다 아버지의 마음이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