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명기서의 위대함은 모세가 새로운 세대를 향해 마지막으로 당부하는 설교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출애굽 한 옛 세대는 모두 죽고 모세 자신도 죽음을 앞두고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 40년을 방황할 때 광야에서 태어난 새로운 세대를 향해 할 말이 많았을 것 같다. 출애굽을 경험하지 못 한 세대를 향해 “하나님의 율법”을 잘 지켜라고 당부하는 설교가 말씀 내내 이어진다. 오늘 묵상한 말씀에서 예배의 처소를 정하고 빚을 면제해 준 15장 말씀은 언제나 묵상해도 뭉클하다. “너희 중에 가난한 자가 없으리라” 또는 종을 놓아줄 때“그를 놓아 자유하게 할 때에는 빈손으로 가게 하지 말고”등은 인간의 타락함을 아시고 비단 오늘 신명기서뿐만 아니라 모세 오경에서 계속 반복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모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