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5장 10~13절

10절 주께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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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절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두움의 일에 참예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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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절 저희의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움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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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절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이 빛으로 나타나나니 나타나는 것마다 빛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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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 설명:

10~13절

빛은 생명이다. 그러나 어두움은 빛을 모르기에 스스로 생명을 얻기 위해 힘쓴다.

빛으로 말미암아 어둠의 일이 책망을 받게 되는 것이고 어둠이 어둠으로 드러나지는 것이 곧 빛이다.

11절에 보면 “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라고 말한다. 어둠의 일을 책망하는 것이 빛의 자녀로 행하는 것이다.

책망하라는 것은 허물과 잘못을 지적하고 야단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신자라고 해서 누군가의 잘못을 지적하고 야단칠 자격은 없다.

왜냐하면 신자인 자신도 동일한 죄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자는 죄 가운데서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가 생명이심을 보게 된 사람이다.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는 자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의 관계에 있게 된 것으로 감사하게 된 사람이다. 이러한 삶이 어둠의 일에 있는 자들을 책망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빛으로 오신 그리스도가 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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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어둠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십자가 죽음의 의미와 가치에 대해서도 무지하다. 그래서 예수로 인해 누리게 될 자기 유익에만 마음을 두는 것이 어둠의 일이다. 그래서 빛의 자녀는 자신의 힘으로 뭔가 행하게 된 사람이 아니라 어둠을 어둠으로 보게 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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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용:

세상에는 아직도 지구가 평편하다고 믿는 사람들이 있다.

우리로서는 이해가 안 가지만 그들은 진짜로 그렇게 생각하고 산다고 한다.

그런데 목회자들 중에도 아무리 진리를 말해도 가짜 뉴스를 믿고 진짜 뉴스는 조작되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나는 그분들을 가까이 대면하며 세상의 진리나 지극히 도덕적인 생각도 이상한 논리로 주장하는 걸 보며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인 진리를 바르게 선포할까 하는 의구심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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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을 알지 못하면 어두움을 어두움이라 말하지 못한다. 왜냐면 어두움은 어두움이고 빛은 빛이기에 진짜를 모르면서 가짜를 구분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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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 인종차별로 시위를 하고 있다.

이 문제를 바르게 해석하지 못하고 트럼프를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사람들은 다른 편의 억울함을 묵살하게 되어 있고 또 흑인 편만 지지하는 사람은 평화로운 해결의 방법을 묵살하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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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공권력을 함부로 사용하지 않는 게 옳은 것이고 시위는 평화롭게 해야 하는 것이며 약탈은 옳지 않다고 생각하는 지극히 도덕적이고 합리적인 것조차도 구분하지 못한다면 진리이신 하나님 말씀을 알지 못하는 자요 어두움에 속한 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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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면 어두움은 자신이 어두움인지 모르기 때문이다.

목회자가 그래서는 안된다. 목회는 빛에 속한 자만해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