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스 생활

오스틴 핫 플레이스 정보 7탄

차작가 2024. 1. 29. 14:48
 

***Tiki Tatsu-ya***

Tiki Tatsu-ya는 1920년대 미국 금주법 시대에 유행했던 불법 술집 스피크이지(Speakeasy)를 모방한 술집입니다.

당시 미국은 알코올음료의 제조 수송 판매를 금지했기에 많은 사람들이 술을 마시기 위해

불법 술집인 스피크 이지를 찾았다고 합니다.

이런 장소는 보통 비밀스러운 장소나 숨겨진 곳에 있었으며 종종 입구에서 비밀 암호를 사용하는 등 특정 절차를 따라야만 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시대에서는 스피크이지의 스타일을 모방해 분위기를 재현해 하나의 문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여행 가서 이런 곳도 다 갔군요 ㅎㅎ 참고로 딸은 크리스천입니다.

가족 중 아무도 술을 마시는 사람도 없습니다~~

딸의 이런 모습을 보고 살 줄 몰랐습니다.

딸이 대학을 갔을 때 친구들이 닭똥집을 먹으며 소주를 마시는 걸 보고 한번 해 봤는데

마시면 죽는 줄 알았던 술에 의외로 자신이 강하다는 걸 알았다며 방학 때 집에 와서 이야기하는 걸 보며 기가 찼다는 ㅎㅎㅎ

어쨌거나 친구들과 Bar에도 가고 아무렇지도 않게 사진을 보여 주며 자랑하는 걸 보며

"만약 내가 저랬으면 집에서 쫓겨났겠다.."했습니다.

분위기 보고 친구들과 가끔 마시는 수준이니 오해 마시길~

Tiki Tatsu-ya는 미국에서 상위 50개의 스피크이지에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메뉴판이 어린이 책처럼 펼쳐져서 흥미롭고 모든 음료는 장식된 컵에 제공된다고 합니다.

가끔씩 티키 조각상이(원주민처럼 생긴 조각상) "화산 시간"이 되면 불의 색이 변한다고 합니다.

밤 10시까지 음식을 먹을 수 있고 애피타이저가 맛있었다고 하네요.

여러분 지나친 음주는 몸에 해롭습니다.

술 드시고 운전하시면 안되는거 아시지요!

제발 우리 딸이 술을 먹으려고 하면 꼴도 보기 싫어지게 기도해 주세요!